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수주…2조 규모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30 16:08:06
사우디 국영석유사 아람코의 초대형 가스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현대엔지니어링 조인트벤처(JV)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약 2조 원 규모 초대형 가스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JV는 아람코의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했다.
 

▲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좌측)과 압둘카림 알감디 아람코 부사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JV를 이뤄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수주금액은 원화 약 2조 원 규모다. 회사별 지분율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사로 55%, 현대건설 45%다.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는 사우디 담맘 남서쪽 150km에 위치한다. 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와 황회수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황회수설비 패키지와 유틸리티 기반시설을 담당한다.

 

▲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위치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JV는 세계 최대 에너지·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두 회사는 지난 2016년 약 29억 달러 규모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이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은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등 중동지역에서 대형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시장 다변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통적 수주 텃밭인 중동지역에서 현대의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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