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서울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이갑용·이하 협회)는 쌍둥이 가수 윙크(강주희·강승희, 타조엔터테인먼트 소속)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가수 윙크는 평소 지적발달장애인 복지에 관심이 많아 봉사활동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협회 이갑용 회장의 권유에 흔쾌히 수락해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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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열린 서울시 지적발달장애인협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갑용 회장(맨 왼쪽)과 가수 윙크(가운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지적발달장애인협회 제공] |
윙크는 “이번 협회의 홍보대사 위촉을 기회로 협회와 장애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윙크는 현재 신곡 ‘일번출구’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1992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서울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운영, 주간보호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운영,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문화체육한마당대회, 인식개선캠페인 등 발달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는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IL 패러다임에 맞춰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당사자가 소비자로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갑용 회장은 “앞으로 성년후견제 도입과 CBR(지역사회중심재활)로 관심 영역을 확장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도모하고 완전한 사회적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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