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스케치 최초 공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6-21 16: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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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완전한 차량 이미지 공개 예정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 ‘아이오닉 6’의 티저 이미지를 21일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는 지난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이다.
 

▲ 아이오닉 6 디자인 스케치 [현대자동차 제공]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통해 현대차가 지향하는 전동화 시대 새로운 유선형 디자인 정체성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엿볼 수 있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다. 감성‧효율성을 모두 고려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구현해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다듬어진 전고 대비 긴 휠베이스가 아이오닉 6의 낮고 넓은 독특한 비율을 부각시킨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을 한층 진화된 의미로 재정의해 탄생시킨 모델”이라며 “곡선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 자동차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23일부터 아이오닉 6 캠페인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아이오닉 6의 부분별 디자인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이달 말 완전한 모습의 차량 이미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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