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혜원 기자] NH농협은행은 현장 중심의 업무자동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2024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빅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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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양재 소재 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열린 2024 RPA 빅리그 폐막식에서 정재호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사진 가운데)과 참여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
'RPA 빅리그'는 규칙적이고 정형·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효율을 강화하고자 과제 발굴, 기획, 개발까지 전 과정을 담당직원이 직접 주도하는 참여형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본부· 영업점 직원들로 구성된 31개 팀이 참여해 총 41개 혁신 과제를 발굴했다. 그 중 11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했으며, 대상은 '기업카드 신용평가 제외등록(봇이 해드립니다 팀)'과 'DB가입자관리 자동분류(갑진(甲辰) 퇴연(年) 함께 해 용 팀)'에게 돌아갔다.
이번에 발굴한 41개 혁신 과제는 연내 실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도입이 완료되면 농협은행은 총 200건의 업무를 자동화해 연간 약 450억원 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폐막식에 참여한 정재호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업무자동화 과제 발굴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준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RPA 빅리그 진행으로 직원들이 반복적인 업무가 아닌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해 고객만족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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