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유럽의 봄날 여행, 피레네산맥·코트다쥐르·망통·부다페스트·프라하·벨라섬·프로방스를 걷다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2 00:44:59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지난 19일은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인 ‘우수(雨水)’였다. 3월 5일이 경칩이니 2주가 채 안남았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옛말이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세상이 뒤숭숭하지만 꽃피는 봄은 올해도 여지없이 다가오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유럽, 봄날이 온다’라는 부제 아래, 유럽 각지의 만개한 봄 풍경을 미리 즐기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봄이 되면 메말랐던 회색빛 도시가 꽃과 새싹으로 싱그럽고 다채롭게 물든다.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벚꽃과 개나리 핀 피레네 산맥에서 우리나라의 산촌 같은 낯익은 풍경을 만난다.


피레네 산맥(Pyrénées)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는 설산 아래 새싹이 움트는 풍경이 여행자를 맞이한다.


이날 여행자는 제철 꽃과 향긋한 레몬으로 가득한 프랑스 남동부 코트다쥐르(Côte d’Azur)와 망통(Menton)도 간다.


망통에서는 아름다운 꽃시장에 들러 황금빛 레몬으로 물든 거리를 걷는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봄과 함께하는 ‘스프링 페스티벌’ 속으로 떠난다.


부다페스트는 야경만 아름다운 게 아니다.


봄 축제인 스프링 페스티벌은 이곳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음악 및 예술 행사로, 여행자들에게 또 다른 멋과 낭만을 선사한다.


체코에서는 강 주변의 낭만으로 물든 봄이 오는 프라하로 간다. 이곳에서는 운치 있는 강가의 봄 풍경을 감상한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또한 이탈리아 북부인 알프스산 기슭의 벨라섬(Isola Bella)에 들른다.


벨라섬은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마조레(Maggiore) 호수 한복판에 있는 섬으로, 섬 전체가 궁전이자 정원이다.


여행자는, 마지막으로 프랑스 남동부 프로방스(Provence)의 드넓게 펼쳐진 꽃밭을 보며 봄이 온 유럽을 만나본다.


겨울의 끝자락인 시기,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프로방스에서 봄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을 듯하다.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유럽만의 전통적인 매력과 함께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유럽 곳곳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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