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전력공개로 기대UP...주수진부터 송아까지 라인업 완성!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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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의 새 예능 ‘야구여왕’이 각 종목 ‘레전드 선출’들의 야구 경기 현장을 담은 2차 티저를 공개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야구여왕' 티저. [사진=채널A]

 

오는 11월 첫 방송하는 채널A의 신규 예능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로, ‘강철부대W’의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 100’ 시즌1, 2를 도맡은 강숙경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단장 박세리의 지휘 아래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윤석민이 합류했으며,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이 선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 등 선수단의 모든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야구여왕’ 측은 ‘한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 박세리 단장과 추신수 감독이 처음으로 대면한 1차 티저에 이어, ‘레전드’ 운동 선출들로 이루어진 ‘야구여왕’ 선수들의 야구 실력을 엿볼 수 있는 2차 티저를 선보였다. 

 

2차 티저에서는 ‘야구여왕’ 선수들뿐만 아니라, 여자 야구 국가대표 김라경·박주아, 유소년 여자야구선수 선주하 등 현역 여자 야구 선수들의 진솔한 인터뷰 역시 담겨 있다. 

 

이들은 “(여자 야구에 대한) 인식도 없고, 연습할 수 있는 구장이 없어서 연습이 가능한 곳을 항상 찾아다녔다”, “전국에 49개 팀이 있지만, 경제적으로 운영이 힘든 팀도 많다”는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좋은 걸 왜 좋냐고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야구가 너무 좋다”, “야구는 내 인생의 전부”라며 야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이어 육상 김민지, 소프트볼 노자와 아야카, 유도 김성연, 핸드볼 김온아가 차례로 등장하며 ‘50번째 여자 야구팀’의 창단을 알린다. 

 

‘레전드’ 선출답게 각자 본인의 전성기 시절 유니폼을 착용한 채 등장한 선수들은 곧 야구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먼저 투수로 변신한 핸드볼 김온아는 현역 야구선수 못지않은 투구로 삼진을 잡아내며 감독 추신수와 코치 이대형의 환호를 이끌어 낸다. 이어 육상 김민지와 축구 주수진은 각각 외·내야 플라이볼을 잡아내며 ‘야구여왕’ 선수들의 탄탄한 수비 능력을 보여준다. 

 

또한, 아이스하키 신소정은 홈런을 날리는 모습으로 타격 역시 만만치 않음을 예고한다. 

 

단장 박세리의 미소를 만개하게 한 선수들의 경기력이 흥미를 자극하는 동시에, 각 종목의 정점에 섰던 선출들이 앞으로 ‘원팀’이 돼 펼쳐낼 그라운드의 마법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 여왕’들의 본격 야구 도전기로 ‘여성 스포츠 서사’의 새 지평을 열 채널A ‘야구여왕’은 오는 11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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