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산업 사업재편 지원 15개 중소·중견기업 선정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7-22 05:22:49
  • -
  • +
  • 인쇄
규제완화·금융·세제 지원 등 특례
▲지난 2018년 산업부가 발표한 신산업 전략 로드맵 (사진 = 산업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차,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분야 15개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한다.

지난 2016년부터 정부는 기업의 선제적, 자발적 사업재편 지원으로 사후적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예방하고자 기업활력법 상 사업재편제도를 운용해 오고 있다.

21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31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서 15개사의 신규승인이 결정됐으며, 올해 모두 51개사, 누적 217개사를 승인했다.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들은 상법과 공정거래법의 각종 규제들이 유예되며 절차도 간소화된다. 또 금융, 세제, 고용, R&D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자료 = 산업부 제공 

 

이날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들은 미래차와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분야 신산업에 진출하면서 총 1269억원을 투자하고 407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아이아㈜, ㈜대성엘텍 등 5개사는 자율주행차, ㈜한송네오텍은 전기차 분야로 진출한다.

㈜프론텍 등 6개사는 IoT, 빅데이터 등 기술로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 진출한다.

㈜세라젬 등 3개사는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분야로 진출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 받았다.

박진규 차관은 "자동차·철강·조선 등 업종별로 사업재편 추진여건과 미래 대응방향이 크게 다를 것이므로, 앞으로의 사업재편은 업종별 특성을 감안한 세분화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 = 산업부 제공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난티, ‘APEC 리스펙 위크’ 특별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APEC CEO SUMMIT KOREA 2025 공식 후원사이자 행사 공식 호텔이었던 아난티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해준 고객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APEC 리스펙 위크(APEC RESPECT WEEK)’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 기간 중 아난티 코브와 빌라쥬 드 아난티를 포함한 모든 플랫폼 객실을 30%

2

컴투스, 3Q 매출 1601억 기록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올 3분기에 매출 1601억원, 영업손실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RPG,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토대로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한 5129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9월 말 신작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마케팅 비용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감

3

에이에스이티-포엠일렉트로옵틱, 이차전지용 부품 베트남 수출 '업무협약'
[메가경제=정호 기자] 차세대 이차전지용 전고체전해질막 전문기업 에이에스이티가 본격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한다. 에이에스이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엠일렉트로옵틱 비나(4M Electro Optics Vina)와 전고체전해질막 제품의 현지 진출 및 전동화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