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솔로민박’에서 20기 영식이 다섯 솔로녀의 마음을 훔쳐 ‘포천 의자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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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솔사계'. [사진=SBS Plus, ENA] |
26일(목)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한 번 더 특집’의 솔로남녀 10인이 ‘솔로민박 in 포천’에서 첫 데이트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17기 순자, 24기 순자, 25기 순자, 27기 현숙의 선택을 받아 ‘4:1 데이트’를 확정지었던 20기 영식은 식당에서 직접 가져온 양주와 숙취해소제를 모두에게 건넸다. 또 채식추구자인 24기 순자를 위해 ‘단호박 & 갈비찜’ 세트를 주문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식사 중 24기 순자는 “원래 첫눈에 반하는 여자들과 사귀었다고 들었는데, 그런 방식이 아니면 연애가 오래 못 가냐?”라고 물었다. 20기 영식은 당황하면서 “지금 ‘손병호 게임’ 하시는 거냐?”며 자연스레 답을 피했다. 난감한 질문이 오갔던 단체 식사가 끝나자, 20기 영식은 27기 현숙부터 차례로 ‘1:1 대화’를 했다.
27기 현숙은 “제 첫인상이 어땠냐?”고 궁금해 했다. 20기 영식은 형식적인 답을 내놨고, 이후로도 겉도는 이야기만 했다. 대화 종료 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7기 현숙 님이 주체적인 신여성 스타일인데 제가 원래 센 분을 좋아하지 않는다. 저랑 안 맞는 사람 같다”고 밝혔다. 뒤이어 24기 순자와 마주한 20기 영식은 “예전이 유튜브 촬영 때문에 연락한 적이 있는데, 오늘 제 캐리어를 끌어주시려고 나온 거 보고 놀랐다”는 24기 순자의 말에 “어, 그거 말해도 되냐? 전 일부러 얘기 안했다”고 반응했다. 24기 순자는 “제가 이미 제작진에게 다 말했다”면서 “제 첫인상이 어땠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20기 영식은 “채식을 하신다고 해서, 뭔가 되게 고집스러운 사람인 것 같았다. 또 튀려는 사람 같다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얘기해 보니까, (오해가 풀렸고) 사람을 만나러 (‘나솔사계’에) 오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24기 순자는 씁쓸한 미소와 함께, “채식주의자 타이틀 때문에 부정적 이미지가 있지만 그건 제 일부다. 그것만으로 절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직후 20기 영식은 “지금 (대화 시작한 지) 7분이 지나서, 궁금한 얘기들은 나중에 나누도록 하겠다”며 칼 같이 대화를 종료시켰다.
24기 순자는 제작진 앞에서 “의욕이 많이 떨어졌다. 저를 귀하게 여겨주지 않아서 노선을 잃은 것 같다”고 속상해했다. 20기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얻어)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는 것은 저랑 결이 안 맞다. 이 사람의 의도가 별로 안 좋게 느껴진다는 오해를 했는데, 일단 그 벽은 무너졌다”고 24기 순자에 대한 선입견이 깨졌음을 알렸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이건 경종이다! 사랑보다 (방송을 통해) 화제성 찾으러 온 사람들에게 보내는 경종!”이라고 20기 영식의 발언을 해석했다.
25기 순자는 20기 영식과의 ‘1:1 대화’에서 ‘낭만’이라는 코드가 자신과 딱 맞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에 느꼈던 낭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은 찰떡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20기 영식은 “그런 소소한 행복을 아는 분들이 많지 않은데 (25기 순자 님은) 귀한 분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7기 순자와 마주앉은 20기 영식은 커피 외에 ‘두쫀쿠’와 미리 챙겨온 ‘전기 손난로’를 건넸다. 이어 그는 “자기 전에 ‘손난로’를 돌려 달라. 잠깐이라도 얼굴 더 보고 싶어서~”라고 플러팅했다. 17기 순자는 데이트 후 제작진 앞에서 “선택받은 기분이다. 저한테만 잘해주는 남자가 좋은데 저만 더 챙겨준 거 같다”며 행복해했다. 20기 영식은 제작진 앞에서 “현재 17기 순자님에 대한 마음은 70% 정도다. 하지만 100%까지 올라가야 최종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보다 더 냉철해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18기 영호는 25기 영자와 ‘1:1 데이트’를 했다. 그는 25기 영자에게 “오늘 네 표 받을 뻔 했다”며 자신 외에 모든 솔로남들이 25기 영자를 ‘첫 데이트’ 상대로 뽑았다고 귀띔했다. 25기 영자는 “그럼 18기 영호 님은 누굴 택했냐?”고 물었고, 그는 “25기 순자 님”이라고 답한 뒤 “저한테 눈 한번 안 마주쳐주니까 영자 님은 어렵겠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잠시 후, 식당에서 두 사람은 고기를 구워먹으며 반려견 이야기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25기 영자는 “대화해 보니 훨씬 더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18기 영호는 “이러다 언니로 생각하는 것 아니야?”라고 물었는데, 25기 영자는 “아니지, 오빠지~”, “영자가 너무 괜찮아?”라는 궁극기를 써 18기 영호를 녹였다.
한편 ‘고독즈’ 13기 상철, 15기 영철, 27기 영철은 모두 “2순위는 없다”며 25기 영자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다 25기 영자가 숙소에 들어왔고, 그는 직접 그린 엽서에 편지를 써서 모두에게 선물했다. 솔로남들은 25기 영자의 정성에 감동받았으며 27기 영철은 용감하게 ‘1:1 대화’를 신청했다. 직후 27기 영철은 “아까 첫 데이트 선택 때 25기 영자 님을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에 한번 데이트 하자”라고 대시했다. 잠시 뒤 모두가 숙소로 돌아오자, 20기 영식은 25기 영자에게 엽서를 선물 받았고, 곧장 “25기 영자 님, 저랑 얘기 좀 하자”며 불러냈다.
이후 그는 25기 영자에게 “18기 영호 님의 뭐가 좋았냐?”라고 물었다. 25기 영자는 “자기소개 때 재치있게 말씀하셔서 관심이 갔다. 아직 정해진 노선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25기 영자는 “제 첫인상 선택은 20기 영식 님이었다. 완전 몰표남이 될 뻔 했다. 제가 ‘5:1 데이트’ 재해를 막은 일등공신!”이라며 장난쳤다. 20기 영식은 “18기 영호 님이 고기 구워주셨냐? 저도 한 고기 굽는데~”라고 어필했고, 25기 영자는 “숙소에서 따로 구워주실 거냐?”며 촉촉한 눈빛을 보냈다. 달달한 기류 속 20기 영식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낭만 있는 사람’이라며 연애관을 털어놨다. 25기 영자는 “너무 나 같은데? 내 얘기인가?”라며 공감 플러팅을 했다.
빗속에서 1시간 넘게 대화를 나눈 뒤, 25기 영자는 제작진 앞에서 “다들 좋았는데 좀 더 감정이 드는 건 20기 영식 님이다. 아까 대화할 때 20기 영식 님의 촉촉한 눈빛에서 낭만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20기 영식은 “사실 감정의 변화는 없다. 25기 영자 님은 지금 한 60%? 우수리 5% 떼고 60% 정도 같다”며 17기 순자가 여전히 1순위임을 알렸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솔로남들이 모두 “25기 영자 님 있냐?”며 경쟁하는 모습이 펼쳐져 더욱 뜨거워질 ‘영자대전’을 기대케 했다.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의 본격 로맨스는 4월 2일(목)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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