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추신수, 개막전 선발 투수로 송아 낙점 '파격 라인업'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5 08:35:32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야구여왕2' 블랙퀸즈가 시즌2 첫 경기부터 대대적인 전력 개편을 단행한다. 특히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던 송아가 선발 마운드에 오르며 가장 큰 변화를 예고했다.

 

 

▲'야구여왕2'. [사진=채널A]

 

 

16일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2회에서는 새 시즌을 맞아 전력을 재정비한 블랙퀸즈가 첫 공식 경기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골프 선수 박민서, 소프트볼 선수 최혜빈, 필드하키 선수 김나영, 테니스 선수 김세현, 배드민턴 선수 송민지까지 새 얼굴 5명이 합류하며 한층 두터워진 전력을 선보인다.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 감독과 코치 이대형, 윤석민, 그리고 선수단이 라커룸에 모인 가운데 추신수 감독은 시즌 목표를 분명히 제시한다. 그는 승률 6할을 달성하지 못하면 팀이 해체되는 만큼 이름값보다 현재 기량을 최우선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공개된 선발 명단에는 변화가 이어진다. 신입 멤버 박민서는 유격수, 최혜빈은 3루수로 낙점되는 등 새로운 선수들이 핵심 포지션을 맡고, 기존 선수들 역시 대거 보직이 바뀌면서 예상 밖의 라인업이 완성된다.

 

무엇보다 가장 시선을 끄는 선택은 송아의 선발 투수 기용이다. 시즌1에서 강한 타격 능력으로 활약했던 송아가 이번에는 마운드를 책임지게 된 것.

 

추신수 감독은 비시즌 동안 송아가 투수 훈련에 꾸준히 매진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고, 이를 바탕으로 개막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겼다고 밝힌다.

 

송아 역시 "새 시즌 목표가 투수로 실전에 나서는 것이었는데 첫 경기부터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훈련한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반면 지난해 주축으로 활약했던 일부 선수들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이들은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치열해진 팀 내 경쟁을 실감한다.

 

블랙퀸즈의 시즌2 첫 상대는 전국 여자야구 강호 산타즈다. 2025년 전국 여자야구 랭킹 9위에 오른 산타즈는 팀 타율 4할이 넘는 강한 타선을 앞세운 팀으로, 송아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한 타자까지 포진해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여기에 가수 츄가 개막전 시구자로 나서 활력을 더하고, 추신수 감독이 시타에 참여하며 색다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야구여왕2'는 시즌1에서 보여준 경기력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진일보한 경기력과 야구 실력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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