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우즈베키스탄 AI 플랫폼 ‘AllviA’ 공급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09:31:23
현지 교육시장 공략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상교육이 우즈베키스탄 국립대학에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을 공급하며 중앙아시아 고등교육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어 교육을 시작으로 AI 학습 플랫폼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에듀테크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비상교육은 지난 6월 3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동방학대학교(Tashkent State University of Oriental Studies)와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 ‘Allvi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AllviA 로고 [사진=비상교육]

이번 계약에 따라 비상교육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klass’는 오는 9월 학기부터 현지 한국어 교육 과정에 도입된다. 비상교육은 앞서 우즈베키스탄 국립사범대학교와 협력을 시작한 데 이어 협력 대학을 추가 확보하며 현지 공교육과 고등교육 시장에서 AI 기반 교육 플랫폼 공급을 확대하게 됐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와 한류 확산에 힘입어 한국어 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환경 구축과 디지털 학습 플랫폼 도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비상교육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현지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AI 기반 교육 환경 구축에 나서고 있다.

타슈켄트 국립동방학대학교는 ‘AllviA’ 플랫폼 기반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klass’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AI 기반 대화 학습과 AI 조교 에이전트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맞춤형 학습을 이어갈 수 있으며, 교수자는 학습 관리와 콘텐츠 운영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내 협력 대학을 확대하며 ‘AllviA’ 플랫폼의 현지 확산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영어와 수학 등 다양한 콘텐츠를 AI 학습 플랫폼과 결합해 글로벌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연상흠 타슈켄트 국립동방학대학교 한국학 고등교육원장은 “’AllviA’ 플랫폼은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은 새로운 플랫폼 도입을 넘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교육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컴퍼니 대표는 “‘AllviA’는 하나의 서비스가 아니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을 통합 운영하는 교육 오퍼레이팅 시스템”이라며 “AI와 플랫폼을 통해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K-에듀테크가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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