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 KAIST 항공우주공학과에 발전기금 1억원 쾌척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09:40:32
27일 ‘우주항공의 날’ 맞아 약정 체결…기초과학·첨단기술 인재 육성 기여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 순자산 7000억 돌파 기념 운용보수 환원 취지
KAIST 이정률 학과장 “풍동 건물 증축·추진관 조성 등 연구 인프라 확충 활용”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국내 자본시장의 투자 성과를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 산업 생태계 발전과 인재 양성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금융 모델이 구축됐다.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27일 ‘우주항공의 날’을 기념해 KAIST(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과와 1억 원 규모의 발전기금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국내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국가적 미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금 재원은 최근 순자산 7000억 원을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는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종목코드 0131V0)’ 운용보수 중 일부를 통해 조성됐다. 글로벌 우주항공 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정무적·재무적 관심을 국내 기초과학 생태계의 내실화로 환원하겠다는 취지다.

 

 

▲ 하나자산운용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기부 행사 진행 [이미지=하나자산운용 제공]

 

발전기금을 수령하는 KAIST 항공우주공학과는 지난 1979년 설립된 이래 인공위성, 위성항법 시스템(GPS), 우주발사체, 무인기 및 드론 등 우주 탐사와 비행체 전반의 핵심 기술과 독보적인 시스템 연구를 주도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 기관이다.
 

이정률 KAIST 항공우주공학과 학과장은 “항공우주산업의 국산화와 기술 도약을 위해 전달된 발전기금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기부금은 기존 풍동 건물을 증축하고 개선해 핵심 추진관으로 재조성하는 프로젝트에 전액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 여건과 교수진의 연구 인프라가 한층 고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우주산업은 무궁무진한 영토 확장 가능성을 지닌 블루오션인 만큼, 세계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한국의 인재들이 큰 꿈을 갖고 진입하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의 마중물이 된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는 미국 시장의 우주 인프라 및 차세대 항공테크(UAM·도심항공교통) 관련 핵심 대장주들에 집중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지난 2025년 11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가파른 자금 유입세를 보이며 최근 순자산 70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해당 상품은 차별화된 기초지수 구성과 운용 안정성을 인정받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력 금융 전문지인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가 주관하는 ‘2026 ETF 어워드(Awards)’에서 ‘올해의 혁신 패시브 ETF’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인 공신력을 확보키도 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글로벌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가 단순한 자산 증식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하나자산운용은 향후에도 매력적인 미래 성장 산업 투자 기회를 시장에 공급하는 동시에, 관련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 인재 양성에 책임을 다하는 ESG 금융 행보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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