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자금조달 활성화 첫 성과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7-23 09:56:46
  • -
  • +
  • 인쇄
GIB그룹, 사업 참여 시공사의 장기 고정화된 출자금 유동화 거래 첫 성공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신한금융은 지난달 28일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시공사가 보유 중인 임대리츠 주식의 매각을 통한 유동화 거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굼융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임대리츠는 임대주택을 직접 건설 또는 매입해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사업제안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를 말한다.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설사 등 민간 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임대리츠는 민간임대주택을 8~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 및 임대한다.

 

이를 통해 주택시장에는 양질의 임대주택이 공급되지만, 시공사는 출자금이 장기간 고정화됨에 따라 자금 부담이 커지게 된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시공사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자금조달 활성화 방안’ 발표하며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 GIB그룹(은행, 증권)은 민간 사업자들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 및 이에 따른 사업참여 부담 완화를 목표로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와의 협의를 통해 이들의 임대리츠 주식을 유동화하는 거래 구조를 설계했다.

 

이번 거래가 금융사-민간 사업자(시공사)-공공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에 기여하는 점에 공감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적극적인 거래 추진 협조에 힘입어 지난달 28일 거래가 마무리됐다.

 

2015년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시작 이후 금융사 참여를 통해 시공사의 출자금을 유동화한 첫 사례로, 시공사의 장기 유동성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해져 서민 주거안정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 GIB그룹이 추진한 이번 유동화 거래는 서민 주거안정 정책의 취지에 맞는, 보다 적극적인 차원의 ESG 사업”이라며, “신한금융은 은행과 증권의 시너지 효과가 잘 발휘된 이번과 같은 성공 사례가 이어지도록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새마을금고, '시장愛 온' 체크카드 출시…온누리 가맹점 등 15% 할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새마을금고가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혜택을 강화한 특화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지역 상권 지원 확대에 나섰다.새마을금고는 전통시장 할인 특화 상품인 '시장愛 온'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장愛 온' 체크카드는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나들가게, 친환경 식료품점에서 결제

2

콜마비앤에이치, ESG 경영 고도화 속도…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글로벌 ESG 공시 흐름에 맞춰 지속가능경영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중립과 인권경영, 공급망 관리, 이사회 중심의 ESG 거버넌스 강화 등을 앞세워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을 넘어 글로벌 생명과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콜마비앤에이치는 ESG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세 번째 ‘2025 지속

3

IPARK현대산업개발, KCC 손잡고 시그니처 컬러 정립 나선다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KCC와 손잡고 아이파크(IPARK) 브랜드 색채 체계와 도장 기준을 정립한다. 단지별 색채와 마감 기준을 통일해 브랜드 일관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KCC와 아이파크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 기준 정립과 색채 매뉴얼북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