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서 HVAC 선봬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7 10:29:45
  • -
  • +
  • 인쇄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 의지 강조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 2025'에서 다양한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15~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에서 가정용 '1Way 카세트 시스템에어컨'과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제품 등을 전시했다. [사진=삼성전자]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공조냉동공학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공조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11개국이 참가해, 공조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1웨이 카세트'와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제품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내장형 와이파이 기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1Way 카세트형 시스템에어컨 신모델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에 출시했다.

 

동남아 시장에 출시한 1Way 제품은 ▲내장형 와이파이를 탑재해 별도의 와이파이 키트(kit)를 구매하지 않고도 '스마트싱스'와 '빅스비'를 지원 ▲ AI 음성 비서 '빅스비'로 실내 온·습도 조절 등 에어컨 기능을 제어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감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냉매인 R410A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2% 수준으로 낮은 R32 냉매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프리미엄 주거 단지부터 공공 시설, 고급 리조트, 호텔 등 대규모 시설 중심으로 B2B 냉난방공조 솔루션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동남아 시장에서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1Way 카세트 모델의 판매량은 35% 이상 급증했다.

 

백혜성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공조냉동공학회(ASHRAE)가 주최하는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연결 경험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전 지역 공조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힘찬병원, 환자 중심 ‘치유 공간’으로 전면 리뉴얼 완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힘찬병원이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병원 내 공간과 시설을 전면 리뉴얼하고 새 단장을 마쳤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환자 중심의 안락한 치유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목동힘찬병원은 진료실, 병동, 수술실뿐만 아니라 대기공간, 복도, 화장실, 구내식당 등 병원 내 모든 공간에 밝고 따뜻한

2

'스틸하트클럽' 출사표 '선업튀' 양혁 "후회 없는 무대, 앞으로 이길 것"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한층 뜨거워진 음악 전쟁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사로잡았다. 각기 다른 개성과 스타일을 지닌 청춘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록 스피릿’을 폭발시키며 진짜 밴드의 본능을 보여줬다. 지난 28일(화) 밤 10시 방송된 Mnet ‘스틸하트클럽’ 2회에서는 앞서 공개되지 못한 첫 번

3

르노코리아,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아 그랑 콜레오스 최대 350만 원 구매 지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가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19일 간 진행되는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역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지원금 30만 원 혜택(단, 2025년 9월 생산분까지)과 60만 원 상당의 옵션·액세서리 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