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日 국제 식품박람회서 스페셜티 소재 공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5-20 11:27:48
  • -
  • +
  • 인쇄
신제품 ‘결정형 알룰로스’ 최초 공개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 도쿄국제전시장(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국제식품소재 박람회 2022(IFIA JAPAN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IFIA는 식품 소재와 식품 첨가물 분야 신제품‧신기술 등을 발표하는 국제 식품 박람회ek. 전 세계 300여 개 업체와 약 3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다. 삼양사는 작년부터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 IFIA 2022 현장에 설치된 삼양사 부스에서 삼양사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사 제공]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제품 결정형 알룰로스를 글로벌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이다.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낮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삼양사는 지난 2016년 자체 개발한 효소로 액상 알룰로스 대량 생산에 성공했으며 최근 울산에 전용 공장을 짓고 결정 알룰로스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양사에 따르면 결정 알룰로스는 수출 시 취급이 쉬워 글로벌 업체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가루 설탕과 같은 형태로 공급되므로 베이커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

삼양사는 알룰로스 외에도 케스토스‧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프락토올리고당 등 프리바이오틱스 제품군 홍보에도 주력했다.

식품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케스토스의 피부면역력 개선효과’를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했다.

삼양사 관계자는 “글로벌 스페셜티 식품 소재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고객을 직접 만나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그룹, APEC 현장서 '엔비디아' 동맹 강화 약속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APEC 현장에서 차세대 AI칩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기반 AI(인공지능) 팩토리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

풀무원푸드앤컬처, 청주국제공항 컨세션 운영 사업권 수주…식음매장 8개점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지난 6월 청주국제공항 복합컨세션 운영 사업권을 신규 수주하고,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총 8개 식음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운영 사업권을 수주한 이후, 공항 내 이용객 동선과 층별 특성을 반영해 일반구역 5개, 격리구역 3개 등 총 8개 매장을 기획했으

3

에이스침대, ‘원더풀 노벰버’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스침대가 ‘원더풀 노벰버(Wonderful November)’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대리점과 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하이브리드 테크-VII(HT-VII), 하이브리드 테크 레드(HT-R), 에이스 벨라-III(ACE BELLA-III) 등급의 매트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