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삼양그룹의 화학‧식품 계열사 삼양사는 23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12기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 |
▲ 삼양사의 제12기 정기주주총회가 진행 중인 모습 [사진=삼양그룹 제공] |
삼양사는 이날 2022년 매출액 1조 9988억 원, 영업이익 378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제12기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250원, 우선주 1주당 13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광 세무법인 세연 대표세무사가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양옥경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삼양사 최낙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삼양사는 매출목표를 달성했으나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으로 손익이 악화됐다”며 “올해는 재무 구조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경기 불황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