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부동산, 2025년 지역별 거래 추이 분석 결과 공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3 11:41:51

[메가경제=정호 기자]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부동산 서비스 당근부동산가 2025년 지역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주도 제주시가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거래 활성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 제주시의 2025년 거래 완료 게시글 수는 2024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으며, 제주 전체 지역도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제주 지역의 높은 거래 비중은 ‘연세’ 문화와 당근부동산의 지역 밀착형 서비스가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 <사진=당근>

 

제주는 1년 치 집세를 한 번에 내는 연세 계약이 일반적이나, 관련 정보가 지역 커뮤니티 중심으로 분산돼 있어 이용자 접근성이 낮았다. 당근부동산은 제주 지역 매물 유형에 연세 옵션을 별도로 제공, 정보 접근성을 높였으며, 2025년 제주 거래 완료 게시글의 40.2%가 연세 형태로 집계됐다.

 

서울 관악구(2위)와 대전 서구(3위)는 1인 가구 밀집지역답게 원룸 거래 비중이 높았다. 서울 관악구는 전체 거래 완료 게시글의 약 50.9%가 원룸으로, 전국 평균 원룸 거래 비중(약 29%)을 크게 웃돌았다. 서울 강남구(4위) 역시 소형 오피스텔과 원룸 중심의 거래가 꾸준히 이어졌다.

 

산업단지 배후 도시들의 거래 증가도 눈에 띈다. 경기 평택시(5위), 경기 시흥시(6위), 경북 구미시(8위)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직주근접 수요로 24년 대비 평균 3배 이상 거래가 증가했다. 이 밖에 서울 송파구(7위), 강서구(9위), 인천 서구(10위)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당근부동산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당근부동산이 수도권을 넘어 지방 주요 도시까지 지역 특색에 맞춘 필수 부동산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동네 생생한 정보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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