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는 4월 25일 오후 7시 중소기업중앙회 KBIZ 홀에서 제1회 동반성장 청년 경제 포럼(이하 청년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청년 포럼은 새로운 변화를 추진 중인 동반성장연구소의 신규 프로젝트로 '청년세대가 묻고 기성세대가 답한다'를 주제로 세대 간 갈등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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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포럼 포스터,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 사진=동반성장연구소 |
이번 청년 포럼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 전 서울대 총장),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설희 대표(컴퍼트리호텔·버디프렌즈 CEO), 김태훈 상무(LG유플러스 광고커머스 사업단)가 청년의 물음에 대답하는 응답자로 참석한다.
더욱이 이날 포럼에는 2030 청년세대 약 200명 이상이 참석을 신청했으며, 평소 청년세대가 가졌던 현실적인 질문에 대해 각계 전문가가 진솔하게 대답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청년세대는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다. 경제 불황, 저출산, 임금 격차, 높은 부동산 가격, 불안정한 일자리 등 우리나라는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청년 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잘 듣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실마리를 찾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년세대와 기성세대의 분열과 갈등이 아닌, 동반성장을 통해 화합과 상생의 계기를 만들어나가고 싶다.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청년들과 함께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 세대 간 동반성장을 위해, 청년들의 소중한 의문점을 경청하고 답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동반성장연구소는 2012년 6월 정운찬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함께 성장하고 공정하게 나누어 같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2013년 5월부터 2024년 4월 현재까지 총 107회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에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년간 연구소 활동을 정리한 '동반성장연구소 10년사'를 발간했다. 올해 2024년 8월에는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논문대회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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