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2분기 영업익 1408억원…전년比 2.3%↑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14:30:26
  • -
  • +
  • 인쇄
매출액 1조4602억원으로 전년比 0.7%↑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 CNS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602억원, 영업이익 140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2.3% 성장했다.

 

▲LG CNS CI.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2조67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한 2197억원을 달성했다.

 

LG CNS의 주력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AI·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2% 성장한 872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60%에 달한다.

 

AI 분야에서는 주요 금융 및 공공 AX 프로젝트를 석권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우리은행, KB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 기업의 AX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공공기관이 발주한 AI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AI 플랫폼 사업과 외교부 AI 플랫폼 사업을 수주했다.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금융, 공공 영역에서 LG CNS는 국가대표 소버린 AI 모델 ‘엑사원(EXAONE)’과의 긴밀한 연합, 강력한 보안 기반의 에이전틱(Agentic) AI 기술력을 갖춘 코히어와 공동 개발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본격 가시화되면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LG CNS는 국내 최고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자로서 AI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에서는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사업 컨설팅·설계를 완료했고, 국내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죽전 데이터센터에 입주하는 대규모 코로케이션(Co-location)1) 계약을 성사했다. 또한 게임,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의 지속적인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따라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매출도 지속 확대됐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매출은 2667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팩토리 영역은 오픈 시장에서 고객을 다변화해 전년동기 대비 7배 이상(상반기 기준)의 수주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방산(스마트팩토리 사업) ▲정유(디지털트윈 사업) ▲공공(강원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사업) 등 신규 산업 분야 진출을 통해 사업 외연을 넓혔다.

 

스마트물류 영역은 북미 공정 물류 사업, 오픈 제조 고객의 신공장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사업 등을 확대하며 순항 중이다.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는 그리스, 미국, 케냐,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글로벌 지역의 교통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매출은 321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이어 증권·보험 중심의 대형 차세대 사업을 지속 수주했다. 외교부, 법원행정처, 공수처 등 공공 영역의 다양한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시스템 운영(SM, System Management) 사업 수주·재계약 및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 등을 수행했다.

 

LG CNS는 차입금 및 부채 비율이 지속 감소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2분기에는 부채 비율이 1분기 80%에서 67%로 감소했다. 현금성 자산 약 1조5000억원과 순현금 약 1조1400억원을 확보하며, 견고한 재무 기반도 마련했다. 이에 지난 6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AA 안정적’로 상향 평가받았다.

 

LG CNS는 하반기에 ‘에이전틱 AI’ 및 ‘피지컬(Physical) AI’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 코히어와 공동 개발한 초대형·경량형 LLM(Large Language Model) 등을 활용한 금융, 공공 AX사업을 확대하고, AI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에이전틱 AI 사업 본격화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의 RX(Robot Transformation, 로봇전환) 사업을 위한 준비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LG CNS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2)로 주목받는 글로벌 톱 티어 AI 로봇기업 스킬드 AI와의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이후, 현재 산업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제조 고객사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피앤디솔루션, 제약·바이오 AX 혁신 위한 ‘Data Insight Talk’ 세미나 성료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 피앤디솔루션(P&D Solution)이 지난 26일 서울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제약·바이오 AX(AI 전환) 혁신을 위한 AI 및 데이터 실전 전략 세미나 ‘Data Insight Talk: Data & AI in Pharma’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2

베스트텍, 강원도 국방경제추진단과 국방 AI·XR 협력 확대 논의…“국방 디지털훈련 플랫폼 기업 도약 가속”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AI·XR 기반 창의융합테크 기업 베스트텍이 강원도 국방경제추진단과 국방 디지털 전환 및 첨단 방산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국방 XR 훈련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베스트텍은 최근 강원도 국방경제추진단이 본사를 방문해 국방 XR·AI 기술 기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

3

IBK기업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6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프랜차이즈 가맹점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업은행이 12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추진 중인 프랜차이즈공제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가맹사업 생태계의 지속 성장과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