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유프로, ‘AI 카메라 셀프 스텔스’ 기술로 英 특허 등록 결정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14:47:33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최첨단 AI 카메라 개발기업인 엘유프로(LUPRO)가 AI 카메라 셀프 스텔스 기술에 대해 영국특허청(UKIP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 엘유프로 CI. [사진 제공=엘유프로]

이번 특허는 촬영 장비가 탑재된 이동체가 안개와 미세먼지, 비, 눈 등으로 발생한 악천후 환경에서도 시야 확보에 제한 없이 위치를 제어하며 사용자에게 고화질의 영상 이미지를 확보하여 제공하는 게 핵심 기술이다.

엘유프로의 독보적인 저시정 영상 개선 및 이동체 위치 제어에 관한 특허 기술은 국방 및 방위, 방산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최근 국방 분야에서 산악 및 해안 경계지역 내 짙은 안개와 해무, 미세먼지, 강우, 강설 등으로 인한 극한의 환경에서 적에게 식별되지 않고 적을 감시하며 고도화된 과학화 경계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저시정 영상 처리 기술이 적용된 무인 이동체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시야 확보가 제한되는 저시정 환경에서도 이동하는 무인 이동체가 저시정 구간의 경계까지 최대한 근접하게 위치하여 상대방 진영과 목표물을 보다더 뚜렷하게 식별하고 사용자에게 고품질의 영상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국에서 특허 등록이 결정된 엘유프로의 ‘저시정 영상 개선장치를 포함하는 이동체의 위치 제어 장치 및 방법’은 국방 및 방위, 방산 분야에서 필수 불가결한 기술로 평가되는 가운데 기존 영상 감시 시스템을 뛰어넘는 차세대 무인 이동체 감시 시스템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엘유프로 김세호 대표는 “영국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은 특허 기술은 최첨단 AI 카메라는 물론, 보안과 국방 산업의 역량을 전략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영국 특허 등록 결정을 기반으로 국·내외 국방 및 방위, 방산 시장을 적극적으로 겨냥함은 물론, AI 카메라 영상 처리에 핵심이 되는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며 세계 AI 카메라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에너지솔루션, 4조원 규모 FBPS와 '배터리 모듈' 계약 해지…'ESS로 승부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고객사인 FBPS(Freudenberg Battery Power System)의 배터리 사업 철수로 2024년 4월 체결했던 '전기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상호 협의를 통해 해지한다고 밝혔다. 해지 금액은 약 3조9217억원으로 이는 전체 계약액(27억9500만 달러) 중 이미 진행된 물

2

드류 포브스 인터뷰 통해 조명된 Web3·RWA의 미래…펑크비즘 글로벌 행보와 맞닿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지난 11월 13일 Web3와 실물자산 토큰화(RWA)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담은 드류 포브스(Drew Forbes)의 인터뷰 영상이 펑크비즘 공식 유튜브에 공개되며, 글로벌 Web3 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드류 포브스는 Web3와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과 산업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3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