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ESG전략경영연구소, 그룹 ESG경영 총괄···추진력 강화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7-28 15:42:26
  • -
  • +
  • 인쇄
조직 개편을 통한 ESG경영 총괄 조직 강화
▲ DGB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DGB금융지주 제공]

 

DGB금융그룹이 조직개편을 통해 ESG경영 총괄 조직을 강화했다.

 

DGB금융그룹은 7월말 실시된 조직 개편을 통해 지주 및 각 계열사의 ESG경영 추진 총괄을 ESG전략경영연구소가 맡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ESG경영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DGB경영연구소의 역할을 확대 개편하는 차원에서 단행됐다.

ESG전략경영연구소는 기존 경영관련 조사 연구 기능에 더해 ESG 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지주 이사회의 ESG위원회 지원, 그룹 ESG전략에 따른 계획 수립·조정, 자회사 ESG전략방향 제시 및 지원, 추진현황 관리, ESG 부문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 수립 지원 등 ESG경영 전반을 관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3월 ESG경영 선포를 기점으로 ESG경영의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각 분야별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E(환경) 분야는 녹색금융 강화, S(사회) 분야는 사회책임금융 확대, G(지배구조) 분야는 임팩트금융 확산으로 각각 전략 방향을 설정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통한 ESG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SG전략경영연구소는 앞으로 이러한 전략방향에 따른 친환경 투자 및 대출 확대, 금융 포용성 확대, ESG기반 지배구조 완성 등의 세부 추진과제의 수행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ESG전략경영연구소를 통해 그룹 차원의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할 예정”이라며 “총괄 조직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대내외 ESG경영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하여 ESG 경영의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철도공단, 인덕원~동탄 철도건설현장 ‘항타기 전도사고 조사결과’ 발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공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항타기 전도사고와 관련해, 민간전문가 조사단(위원장 박종일 교수, 이하 조사단)의 사고조사 결과와 재발 방지대책을 13일 발표했다.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공구 건설현장의 공사기간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8년 11월까지이며 디엘건설(주)이 시공사이다. ㈜동명

2

"백내장 수술의 새 시대 연다" 아라케어 ‘LAL·LAL+’ 국내 첫 공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안과 전문 유통기업 ‘아라케어(ARACARE, 대표 서덕영)’가 백내장 수술 후에도 환자 맞춤형 시력 조정이 가능한 혁신 기술을 국내에 선보였다.아라케어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 RxSight사의 ‘LAL(Light Adjustable Lens)’ 및 ‘LAL+’ 인공수정체를 공식 론칭하며

3

[지스타 2025] 장현국 넥써쓰 대표 "플랫폼 고도화와 양질 게임 확보 주력"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넥써쓰는 플랫폼 고도화와 더 나은 게임 확보를 위해 노력하며, 더 나은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게임과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1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넥슨 퇴사 후 블록체인과 게임 결합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30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