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로컬 투 로컬’로 스티비 어워드 금상 수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16: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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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가 자사 ‘로컬 투 로컬(Local-to-Local·L2L)’ 프로그램으로 제20회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에서 ‘올해의 비즈니스 개발 성과-디지털 커머스 활성화’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티비 어워드는 고객 서비스, 세일즈, 비즈니스 개발 분야의 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시상식이다. 올해는 41개국 21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50명의 독립 심사위원단이 수상자를 선정했다.

 

▲ [사진=테무]

L2L 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현지 판매자가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이다. 소비자에게는 상품 선택권 확대와 현지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커머스 활성화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테무는 2024년 미국에서 L2L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다. 국내에는 지난해 2월 론칭했다. 현재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판매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생활용품·식음료·모바일 액세서리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L2L은 현재 35개 이상 시장에서 운영 중이다.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현지 판매·배송이 가능하다. 별도의 등록비 없이 전담 지원을 제공하며, 셀러 앱 스토어 기반의 운영 도구를 통해 판매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판매자는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판매자는 생활가전, 취미·캠핑용품 등 600개 이상 카테고리에 상품을 등록할 수 있다. 일부 판매자는 플랫폼 내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 확보, 물류창고 확장, 인력 채용 등 오프라인 투자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L2L 프로그램이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소비자가 보다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며 “중소·중견기업의 사업 유지 및 확장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테무 관계자는 “전 세계 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와 파트너,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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