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평촌초원한양 리모델링' 수주...원주 '원동 다박골' 재개발도 따내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6-19 18:57:22
  • -
  • +
  • 인쇄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경기 안양시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강원 원주시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사업을 합친 수주금액은 총 5148억 원에 달한다. 

 

▲ 안양 평촌초원한양리모델링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먼저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80 일대에 기존 지하 1층~지상 23층 870가구 규모 단지를 수평·별동 증축으로 지하 3층~지상 26층, 1000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것이다.


총 공사비는 약 3200억 원으로, 대우건설이 1기 신도시에서 수주한 첫 번째 리모델링 사업이다. 단지명은 '푸르지오 르 디아망'으로 제안됐다. 


또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원주시 원동 274-40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8개 동 규모로 아파트 152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 안양 평촌초원한양리모델링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이 사업은 중흥토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고, 총 공사비는 3246억 원(대우건설 지분 60%, 1948억 원)이다. 단지명은 '원주 푸르지오 엘센트로'로 제안됐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총 5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고, 현재까지 약 1조 3222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특히 이달에만 ‘대전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과 ‘서초아남 소규모재건축’을 포함해 총 4건의 정비사업을 따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마수걸이는 늦었지만 연초 계획대로 정비사업 수주를 추진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우량사업을 선별 수주해 4조 원에 육박했던 전년도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그룹, APEC 현장서 '엔비디아' 동맹 강화 약속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APEC 현장에서 차세대 AI칩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기반 AI(인공지능) 팩토리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

풀무원푸드앤컬처, 청주국제공항 컨세션 운영 사업권 수주…식음매장 8개점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지난 6월 청주국제공항 복합컨세션 운영 사업권을 신규 수주하고,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총 8개 식음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운영 사업권을 수주한 이후, 공항 내 이용객 동선과 층별 특성을 반영해 일반구역 5개, 격리구역 3개 등 총 8개 매장을 기획했으

3

에이스침대, ‘원더풀 노벰버’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스침대가 ‘원더풀 노벰버(Wonderful November)’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대리점과 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하이브리드 테크-VII(HT-VII), 하이브리드 테크 레드(HT-R), 에이스 벨라-III(ACE BELLA-III) 등급의 매트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