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자사의 기업 신용등급 평가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기존 'BBB'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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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제6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동국제강 제공] |
동국제강에 따르면, 한기평은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제고로 주요 재무 지표가 개선 추세인 점, 롤마진 하락 폭이 제한되고 양호한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 점진적인 재무안정성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의 조정 이유로 들었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신용등급 A 등급 회복을 장기 목표로 제시한 뒤 두 차례에 걸쳐 상향 조정을 받았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성 위주의 영업·생산을 지속하고 부채비율, 차입금 축소 등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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