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모델 문가비(35)가 배우 정우성(51)의 친자를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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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오른쪽)과 정우성의 아들을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정우성, 문가비 소속사] |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문가비가 지난 해 6월 정우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으나, 정우성은 친자 검사를 한 뒤 생물학적 아버지로서의 역할만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문가비는 결혼 없이 지난 3월 정우성의 아들을 혼외자로 낳았으며, 현재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득남 소식을 SNS에 올려놔 큰 화제를 모았다. 별다른 활동이 없던 문가비가 돌연 2세 임신과 출산 소식을 밝히자 네티즌들은 놀라워 했으며, 더욱이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임이 밝혀지자 연예계는 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직후, 두 사람이 결혼에 대한 의견 차이로 갈등을 빚었다는 일부 보도도 있었으나 공식적으로는 확인된 바 없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정우성보다 16세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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