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긴급 생방송 "민희진 그만 괴롭히고 25일까지 복귀시켜라"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08:44:47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여성그룹 뉴진스가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민희진 대표를 복귀시켜 달라"며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뉴진스가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 민희진 대표를 복귀시켜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11일 유튜브 채널 'nwjns'를 통해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뉴진스는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반 년째 우리에 대한 불필요하고 피곤한 이야기가 지겹게 이어지고 있다"라며 "우린 함께하고 싶은 음악과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데,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팀의 색을 잃게 될 것이란 점이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직접 의견을 표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진스는 "하이브가 일하는 방식은 우리가 겪었을 때 정직하지 않고,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제발 더 이상 (뉴진스를) 방해하지 말아달라"고 주장했다. 

 

뉴진스는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동합된 원래의 어도어다.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는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어도어 측은 "민희진 전 대표는 사내이사 자리를 유지한다.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그래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 해임 결정은 주주 간 계약과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다. 프로듀싱 업무를 담당시킬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반발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