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 출시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11:00:44
  • -
  • +
  • 인쇄
실외기 1대로 스탠드∙벽걸이에 천장형까지 최대 3대 간편 설치

[메가경제=이준 기자] 삼성전자가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홈멀티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12일 출시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스탠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된 기존의 홈멀티 에어컨에 천장형 에어컨까지 추가한 신개념 홈멀티 제품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 천장형 1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되며 3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 벽걸이형 1대, 천장형 1대, 실외기 1대 또는 스탠드형 1대, 천장형 2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된다.

 

천장 안쪽 공간이 부족해 기존에 천장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곳에도 단내림 키트를 통해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거실과 안방 등에 매립배관이 있으면 시공 범위를 줄일 수 있어 에어컨을 보다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여름철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에어컨 3대를 모두 '무풍모드'로 운전하면 '강력냉방'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72% 줄일 수 있다.

 

▲ 삼성전자 모델이 실외기 1대로 스탠드, 벽걸이, 천장형까지 최대 3개 연결이 가능한 신개념 홈멀티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여기에 '스마트싱스'에서 제공하는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과냉방이 감지될 때 억제 알고리즘이 적용돼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최대 20%까지 아껴준다.

 

이밖에 내부 청소가 어려운 에어컨을 기기가 스스로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셀프 세척이 가능한 '이지케어' 기능, 초미세먼지는 물론 공기 중 유해세균을 제거해주는 '안심청정' 기능 등 무풍에어컨의 장점은 모두 갖췄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내추럴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냉방 면적은 각각 스탠드형 에어컨 62.6㎡, 벽걸이 에어컨 18.7㎡, 천장형 에어컨 18.7㎡이다. 출고가는 타입과 조합에 따라 630만~754만 원이며,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준화 부사장은 "'방방냉방'에 대한 수요와 시스템 에어컨에 대한 선호 증가 추세에 맞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기획했다"면서 "제품의 성능, 설치 용이성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까지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헥토이노베이션 ‘라운드’, ‘최저가 보장 공동구매 챌린지’로 커머스 혁신
[메가경제=주영래 기자]헥토이노베이션의 ‘라운드(RROUND)’가 ‘최저가 보장 공동구매 챌린지’로 쇼핑 혜택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라운드(RROUND)는 헥토이노베이션이 출시한 참여형 커머스 플랫폼이다. ‘챌린지로 뿌시는 가격 공식’이란 슬로건을 걸고 이용자가 챌린지에 참여할 때마다 할인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라운드가 선보인 ‘최저가 보

2

KT알파 쇼핑, 파트너사 초청 ‘하모니데이’ 개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KT알파 쇼핑이 지난 4일 우수 중소 파트너사 임직원을 초청해 ‘KT알파 쇼핑 하모니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지난 6월 커머스&마케팅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고객과 파트너사를 잇는 채널로서 브랜드 성장을 함께 설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해왔다. 이번 하모니데이에는 그동안의 동반성

3

콘티넨탈, 獨 '스포트 아우토' 겨울용 타이어 부문 최고 브랜드 선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타이어 기업 콘티넨탈타이어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스포트 아우토(sport auto)’ 독자 투표에서 겨울용 타이어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며,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5일 콘티넨탈에 따르면 올해 33회를 맞은 스포트 아우토 독자 투표에는 약 1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21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