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서울에서 ‘LG 올레드 TV’로 고 김환기 작품 다시 만나다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7 10:00:40
  • -
  • +
  • 인쇄

[메가경제=이준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3’에 업계 최초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 LG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고 김환기의 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 고 김환기 작가 작품을 초대형 LG 올레드 TV로 새롭게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영상. [동영상=LG전자]

 

프리즈는 스위스 아트바젤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다. 이달 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약 300개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LG전자는 지난 ‘21년부터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한 데 이어 이번 프리즈 서울에 최고 권위 레벨인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 프리즈의 헤드라인 파트너는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가 참가한 이번 전시에 고 김환기의 대표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비롯한 원화 12점과 함께 그의 작품을 새롭게 표현한 미디어아트 5점이 소개된다.

 

전시에는 서울대 박제성 교수, 안마노 작가, 김대환 작가, 미디어아트 그룹 버스데이 등 국내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참여, 초대형 LG 올레드 TV를 캔버스로 활용해 디지털로 새롭게 구현한 김환기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세계 최대 97형 무선 올레드 TV로 원작인 '붉은 점화(14-III-72 #223)' 속 강렬한 붉은 점들이 원을 그리며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강조한 버스데이의 미디어아트를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작가들은 원작에 가까운 화질을 제공하는 LG 올레드 TV의 기술력을 협업 이유로 꼽는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LG OLED ART 프로젝트로 LG 올레드 TV가 예술의 표현을 확장하는 최고의 ‘디지털 캔버스’로서 더 많은 고객에게 일상에서 즐기는 예술적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이스 뮤 윈도우 필름, ‘지오하우스’와 손잡고 호남·제주권 공급 확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일본 리켄테크노스의 프리미엄 윈도우 필름 브랜드 ‘아이스 뮤(ICE MU)’가 지난 8월부터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 지오하우스를 통해 전라도와 제주도 지역 고객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아이스 뮤는 일본 코니카미놀타에서 출발한 글로벌 윈도우 필름 브랜드로, 리켄테크노스가 사들여 첨단 광학기술과 소재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지오하우스는 폭

2

나눔길사회적협동조합, 금천구 공공구매 박람회서 친환경 장례문화 선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나눔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귀순)은 지난 17일 서울 금천구청 로비에서 열린 ‘금천구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에 참여해 친환경·건전 장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금천구가 지역 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길조합은 한지와 친환경

3

샤오미코리아, ‘Xiaomi 스토어’ 2, 3호점 동시 오픈 임박
[메가경제=정호 기자] 글로벌 IT 기업 샤오미의 한국 법인 샤오미코리아가 오는 서울 주요 거점인 구의역과 마곡역에 공식 오프라인 매장인 ‘Xiaomi 스토어’ 2·3호점을 동시 오픈하다고 18일 밝혔다. 1호점 ‘Xiaomi 스토어 IFC몰 서울 여의도점’ 런칭에 이어 오는 27일 추가 오픈하는 ‘Xiaomi 스토어 NC이스트폴 구의점()’과 ‘Xiao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