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강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사재 털어 상생기금 330억 출연...새 슬로건 '해현갱장'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3-15 09:37:32
  • -
  • +
  • 인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창립 31주년을 맞아 회사 슬로건으로 '해현갱장'을 내건다고 15일 밝혔다.

해현갱장(解弦更張)은 고대 역사서인 '한서'에서 나온 말로,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바꿔 맨다는 뜻이다. 

 

▲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는 올해를 새로운 시작의 원년으로 삼아 대대적인 혁신에 돌입할 방침이다.

특히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창업주는 가맹점 및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금 330억 원을 사재를 털어 출연한다. 

 

권 창업주는 지난 1991년 3월 3300만 원으로 교촌치킨 1호점을 열었다.

그는 "지금의 교촌은 모든 가맹점 사장님과 협력업체 등 교촌 가족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모두가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꺼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왼쪽 세 번째)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 [교촌에프앤비 제공]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전 조직을 업무연관성에 따라 6개 부문으로 재편하고, 각 부문별 대표 직책을 두는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영역별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창업 31주년을 맞는 올해를 교촌이 새롭게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고, 기본에 더욱 충실하고 변화에는 더욱 빠르게 대응하는 교촌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강승길 퓨어다 대표 "유행 따르되 거품은 빠진 ‘본질 중심’ 성장"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유행은 따르되, 거품은 걷어냅니다. 좋은 소재와 핏, 그리고 납득할 수 있는 가격. 저는 그 세 가지만 지키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승길 퓨어다 대표의 말이다. 그는 자체 제작과 데이터 기반 운영을 축으로 온라인 패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퓨어다만의 성장 전략을 구축해 오고 있다. 특히 ‘MADE’ 라

2

롯데카드, 1분기 영업이익 201% 증가…우량 고객 중심 수익성 개선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롯데카드가 우량 고객 중심의 수익 구조 재편과 비용 효율화 등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개선에 성공했다.롯데카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138억원 대비 201.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우량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와 대손 비용

3

“휠체어 타고 농구까지”…코웨이 블루휠스, 어린이날 맞아 장애 인식 개선 나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웨이의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섰다. 코웨이는 블루휠스 선수단이 평택중앙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선수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