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IAA 2023 전시장서 마그나 부스 찾아 협력 강화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6 10:00:46
  • -
  • +
  • 인쇄

[메가경제=이준 기자] LG전자 최고경영자(CEO)인 조주완 사장이 현지시간 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 전시장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 부스를 방문했다. 조 사장은 현장에서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과 함께 마그나 파워트레인 디바 일룽가 사장을 만나 전장 사업의 다양한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이 현지시간 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IAA 모빌리티 2023’ 전시장에서 마그나 부스를 방문해 전장 사업의 다양한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마그나 인터내셔널 마커스 크나벨 수석 마케팅매니저, 요르크 고튼도르스트 수석 부사장,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 CEO 조주완 사장. [사진=LG전자]

 

이에 앞서 4일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은 IAA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헝가리 북동부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밝힌 바 있다.

 

LG마그나는 유럽 첫 공장인 신규 공장이 완성되면 한국 인천, 중국 남경,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더해 총 네 개 공장을 운영하게 된다. 해외 생산 공장들은 유럽 및 글로벌 사업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마그나는 2021년 7월 LG전자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 중 하나인 마그나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전기차의 심장 역할을 하는 구동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LG전자와 마그나는 올해 초부터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기술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기술력과 마그나가 보유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통합해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하는 것이다.

 

LG전자 전장사업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3대 핵심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조주완 사장은 "마그나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전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렉서스코리아, '2025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메가경제=정호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공예트렌드페어의 공예매개관 부스로 참여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Lexus Creative Masters)’는 이번 전시를 통해 렉서스가 추구하는 장인정신(Ta

2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닷컴 통해 올해 프로모션 '윈터 라이브'로 방점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 (이하 한국타이어)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의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윈터 라이브(WINTER Liv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타이어

3

홈플러스 '싱싱회관' 당일 손질·배송 생선회로 매출 153% '상승'
[메가경제=정호 기자] 외식 물가가 품목을 가리지 않고 상승하면서 겨울철 소비가 늘어나는 품목인 생선회 물가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10월 생선회(외식)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는 5년 전 동월 대비 약 34%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생선회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마트나 온라인 주문으로 눈을 돌리고 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