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영덕 호지마을 풍력 발전사업의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올해 삼척 어진 풍력 발전사업 수주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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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 호지마을풍력 조감 [코오롱글로벌 제공] |
계약금액은 431억 9500만 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0.91% 규모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계약에 따라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산67-1 일대에 16.68MW(5.56MW 3기) 규모의 풍력 발전단지를 짓는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올 하반기에는 태백 하사미 풍력 발전(17.6MW)과 평창 횡계 풍력 발전(26MW)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사업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체된 사업의 사업권을 인수하는 리뉴얼 비즈(Renewal Biz)와 풍력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한 리파워링(Repowering) 시장까지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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