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업계 최초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13 1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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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개 언어로 해외 현지 직원 사용 편의성 고려

오리온은 국내 업계 최초로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 등 국내외 오리온 사업장과 생산 공장의 온실가스 배출량‧배출권‧배출시설 현황 등 주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웹 기반 시스템이다.
 
▲ [오리온 CI]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총 5개 언어로 운영돼 현지 직원들도 손쉽게 데이터를 입력‧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만이 아닌 해외 법인까지 탄소배출량을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것은 국내 식품업계 첫 사례다.

오리온은 이를 활용해 그룹 차원의 연간 탄소배출량 목표를 설정하고, 데이터 통합관리와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실행할 방침이다. 이행 실적은 ESG 강화 차원에서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함에 따라 실질적인 온실가스 저감화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친환경을 비롯해 그룹 경영방침인 윤리경영에 기반한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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