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종합식품 브랜드 ‘닥터유’가 지난해 역대 최고 연 매출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닥터유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8% 성장한 68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단백질바는 지난해 21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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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닥터유’ 브랜드 제품군 [오리온 제공] |
오리온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바 호두’, ‘닥터유 드링크 카페라떼’ 등 당함량을 낮춘 제품도 잇달아 선보이며 젊은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2008년 닥터유 브랜드를 통해 과자에 ‘건강’ 콘셉트를 접목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왔다. 2009년에는 ‘닥터유 에너지바’를 출시하며 견과류 중심의 뉴트리션바 카테고리를 개척한 바 있다.
또한 올해에도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기능성 원료를 넣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닥터유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을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건강한 제품을 지속 소개하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위한 핵심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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