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외부 경영환경 악화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삼양그룹은 김 회장이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연 '2022년 삼양그룹 조회'를 통해 이 같은 일성을 전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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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 삼양그룹 회장 |
삼양그룹 조회는 김 회장이 매년 7월께 임직원에게 직접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김 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등 외부 환경 악화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확대, 해외 거점 마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의 기존 전략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 목표인 '비전 2025'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년 단위로 중장기 사업 계획을 세우는 삼양그룹은 현재 비전 2025를 추진하며 건강, 친환경, 첨단 산업에 활용되는 스페셜티 소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김 회장은 비전 2025의 실행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역량 개발을 주문했다.
또 "새로운 사업은 M&A를 통해 사업화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재무적 체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으면 위기이기 때문에 생기는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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