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인천·부천 중소기업 현장 애로 청취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12-07 13: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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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서 5번째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로 소통 행보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현장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김성태 행장이 직접 참여하는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경영자들의 애로와 의견을 청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인천·부천지역 중소기업 대표 25명을 초청해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는 금융비용 부담 증가와 구인난을 비롯한 경영 애로사항들이 많이 거론됐다.
 

▲7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 경영자들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오랜 기간 전통 제조업으로 대한민국 발전을 주도한 기업부터 첨단 산업으로 미래를 이끌 창업기업까지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행장은 이어 “IBK기업은행은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인천·부천 관내 영업점을 찾아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고충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도 들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1조원대 금리감면을 위한 ‘중소기업 통합 금리감면 패키지’를 운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올해보다 자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대출·예금금리 등을 우대하는 ‘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시행한 데 이어 내년에 휴가비·복지비 지원사업 대상을 넓히는 등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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