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질’ 모두 잡는다…넷마블, 웰메이드 신작 예고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4:15:45
  • -
  • +
  • 인쇄
‘일곱 개의 대죄: Origin’·‘몬길: STAR DIVE’ 등 신작 8종 출시 예정
플랫폼·장르 다변화, 완성도 제고까지…전략적 출시 행보 눈길
일정에 쫓기지 않고 ‘퀄리티 퍼스트’…탄탄한 라인업으로 상호 보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넷마블이 2026년에도 거침없는 신작 공세를 이어간다. 올해 예고한 신작이 총 8종에 달하는데, 단순한 물량 공세와는 결이 다르다.


장르 및 플랫폼 다변화부터 완성도 제고를 위한 전략적인 출시일 조정까지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 분명히 드러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2026년 출시 예정작은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 ▲SOL: enchant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등 8종이다.  

 

▲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이미지 [사진=넷마블]


이는 국내 주요 게임사를 통틀어도 손에 꼽을 만큼 풍부한 라인업이다. 모바일에 국한되지 않고 PC·콘솔까지 플랫폼 확장을 본격 꾀하는 한편, 방치형 RPG부터 4인 협동 액션까지 장르 스펙트럼을 넓힌 점도 주목할 만하다.

넷마블은 이미 지난해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신작들을 연중 고르게 선보이며 공백 없는 출시 전략의 효과를 입증했다. 다수의 신작이 흥행 궤도에 오르며 실적 회복과 재무 구조 개선 성과가 동시에 나타났다.


▲ 몬길: STAR DIVE 이미지 [사진=넷마블]

올해는 이러한 다작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방점을 찍었다. 특히 플랫폼 측면에서 모바일 게임 강자로 자리매김한 넷마블은 PC·콘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말 선보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올해 콘솔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PC·콘솔 협동 액션 게임 ‘이블베인’ 역시 주요 기대작으로 꼽힌다.

 

▲ 이블베인 이미지 [사진=넷마블]

게임 완성도를 우선해 출시 일정도 과감히 조정했다. 핵심 타이틀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최근 출시일을 1월에서 3월로 조정했다.

최근 진행한 글로벌 CBT 결과를 바탕으로 조작성, 전투 시스템, UI·UX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호평받은 요소는 강화하고, 지적된 부분은 과감히 보완해 한층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출시 예정작 수가 많은 상황에서도 완성도를 끝까지 끌어올린 후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넷마블의 ‘퀄리티 퍼스트’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이 가능한 구조를 갖춘 만큼, 일정에 쫓기기보다 품질을 우선하는 기조가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작과 웰메이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넷마블의 행보가 2026년 게임 시장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자본·사업 '투트랙 혁신' 시동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동국제강그룹 지주사인 동국홀딩스가 26일 서울 중구 수하동에 있는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72기 정기주총’를 개최하고 장세욱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국홀딩스는 자사주 소각 등 8개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의장을 맡은 장 부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경영 실적 및 그룹 중장기 방향성, 주주가치 제고

2

SKC 김종우 대표 출범…"1조 실탄 장전, 글라스 기판으로 승부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C가 26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와 이사회를 열고 김종우 사장을 신임 대표(CEO)로 선임해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서 SKC 전략담당 임원과 투자사 대표를 역임해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실행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축적된 경험을 바

3

마이다스그룹, AX DAY서 ‘AI 채용 에이전트’ 시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마이다스그룹의 HR 솔루션 기업 ‘마이다스인’은 지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한 ‘AX DAY’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포스코, 한화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한국관광공사, 한국항로표지기술원, KATRI 시험연구원 등 공공기관의 HR 담당자 약 230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