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기업 콜마BNH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HNC 2025(Healthplex Expo,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며, 전 세계 약 2,500개 건기식·이너뷰티·원료 기업과 12만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하는 건기식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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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마BNH, ‘HNC 2025’ 참가, K건기식 글로벌 공략 가속화. |
콜마BNH는 박람회 메인 통로에 135㎡(약 41평) 규모의 프리미엄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 제품을 집약한 ‘히트존’, △연령·라이프스타일 맞춤 제품을 소개하는 ‘생애주기 기능성존’, △기술력을 강조한 ‘우수 제형·포장존’ 등 4개 테마존을 구성해 제품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중국 현지 생산 제품을 함께 전시해, 그간 추진해 온 현지화 전략의 성과도 부각한다. 콜마BNH는 2017년 강소콜마, 2018년 연태콜마를 설립하며 중국 내 생산·공급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과,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11종의 시식 제품도 선보인다. 현장 방문객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HN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시 약 5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도 제공된다.
콜마BNH 관계자는 “K-건기식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중국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콜마BNH는 건강기능식품 ODM 분야에서 원료 개발부터 제형, 포장까지 수직 계열화된 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중국·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 비중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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