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국내 AI 기업 코난테크놀로지에 224억 투자...2대주주 올라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0-28 15:44:25
  • -
  • +
  • 인쇄

SK텔레콤은 국내 AI 기술기업 코난테크놀로지의 지분 20.77%를 224억 원에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SKT는 기존에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하던 지분을 인수하면서 김영섬(23.9%)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 이상호 SKT CTO(왼쪽)와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사진=SK텔레콤 제공]


1999년 설립된 코난테크놀로지는 검색엔진과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은 AI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오픈소스가 아닌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어를 처리하는 텍스트 AI와 인공지능으로 영상을 분석하는 비디오 AI 영역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인력 중 절반 이상이 R&D 부문이며, 매년 매출의 30~50% 수준을 AI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SKT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AI 서비스인 A.(에이닷)의 고도화와 더불어 'AI 대전환'에 힘을 보태 'AI 컴퍼니'로의 진화를 향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는 AI 핵심기술과 경험을 활용하고, AI 반도체기업 사피온과 협력해 신규 B2B 시장을 창출하는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호 SKT 최고기술책임자(CTO)는 "SK텔레콤의 AI사업 확장에 코난의 AI 기술이 접목돼 시너지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코난테크놀로지 주가는 장중 상한가까지 오르다 25.33%로 거래를 마쳤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초행파트너스, 2026년 금융 핵심은 ‘정보 격차 해소’…“AI 정보선별” 중심 ‘미래자산 전략 세미나’ 개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초행파트너스가 2026년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8일 ‘미래자산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정보 격차가 금융 격차를 만든다'를 핵심 메시지로, 투자자가 시장을 읽는 기준을 정교화하고 데이터·기술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미나에서는 글로

2

'바르는 장갑' 글러브인어보틀, 현대홈쇼핑 ‘왕톡’서 완판 기록… 33년 역사의 ‘3세대 쉴딩 로션 기술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전 세계적으로 ‘바르는 장갑’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3세대 쉴딩 로션 브랜드 ‘글러브인어보틀(Gloves in a Bottle)’이 국내 홈쇼핑 시장에서도 그 저력을 입증했다.글러브인어보틀 코리아는 지난 10일 진행된 현대홈쇼핑의 간판 프로그램 ‘왕영은의 톡 투게더(이하 왕톡)’ 방송에서 준비한 수량을 모두 완판시키며 매진 사례를

3

코레일, 작년 ‘지역사랑 철도여행’ 22만명 이용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대표 여행상품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지난해 이용객 22만명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8월 출시한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협약을 맺은 인구감소지역 42곳의 열차 운임 50% 할인과 관광명소 체험 혜택 등을 결합한 상품이다. 지난해 월평균 이용 인원은 판매 첫해 대비 2배(약 1만명 → 약 2만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