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부산항 신항 공사’,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터널 어워즈’ 수상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4-15 16:05:30
‘획기적인 지하공간 활용 부문’에 선정

DL이앤씨가 건설 중인 ‘부산항 신항 북컨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가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로부터 터널 어워즈(KTA)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설계사인 수성엔지니어링, 기술자문사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획기적인 지하공간 활용 부문’을 수상했다.
 

▲ 부산항 신항 북컨 2단계 사업 예상 이미지 [DL이앤씨 제공]

 

시상식은 지난 14일 터널지하공간학회 2022년 봄 학술발표회가 열린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됐다. 터널학회는 최근 3년 동안 국내에서 진행 중인 터널‧지하공간 분야의 우수한 건설 프로젝트‧혁신기술을 선정해 매년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항 신항 북컨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는 경남 창원 욕망산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축구장 75개 크기인 52.2만㎡에 달하는 배후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석재를 신항공사에 활용하게 된다.

터널학회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하공간을 다양한 스마트 공법과 기술을 통해서 혁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DL이앤씨는 지하공간을 데이터센터‧쇼핑센터‧스마트팜 등 고부가가치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더불어 상부에는 8.5만㎡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해 녹지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부산항 신항과 진해 신항 사업을 분석해 연간 최대 914만㎥의 석재 수요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고려해 연간 최대 1040만㎥ 규모의 석재 생산이 가능한 지하 생산공장‧시스템을 설계했다.

이 회사는 석재 생산공장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을 집약한 무인 자동화 현장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석재를 채굴하는 천공기에 머신 가이던스를 적용하고 드론이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장비와 품질‧환경관리도 수행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현장의 안전도 관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혁신적인 지하공간 활용을 위해 다양한 스마트 건설공법을 과감하게 도입했다”고 설명하며 “모니터링과 관리‧통제 시스템 전체가 AI‧ICT로 이루어진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넥써쓰, 원스토어 인수 통해 매출 257% 급증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넥써쓰가 원스토어 인수 효과로 올해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렸다. 게임 유통과 결제 사업을 중심으로 외형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넥써쓰는 3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328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57억9300만원과 비교하면 467.3% 늘어난 규모다.

2

엑스지미(XGIMI), 전자랜드 용산DCS점 공식 입점…전국 매장 확대 준비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글로벌 프로젝터 브랜드 엑스지미(XGIMI)가 국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엑스지미는 지난 10월 31일 전자랜드 용산DCS점 1층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온라인 중심의 제품 판매에서 나아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3

[메가이슈토픽] "AI데이터센터, 짓는 것보다 채우는 게 중요"…산업계, 국산 기술 활용 촉구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국내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전력 공급과 인허가 규제를 개선하고 국산 반도체·전력·냉각 장비의 활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산업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3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따르면 전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공동으로 'AI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