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5G 통신분쟁 급증…유·무선 해결률 1위는 'KT'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7-26 16:24:45
  • -
  • +
  • 인쇄
총 477건 조정 신청 중 312건 처리 완료

올해 상반기 5G 관련 통신분쟁 신청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무선 모두 KT가 가장 많은 수의 분쟁을 겪었으나, 해결률도 제일 높아 분쟁 진화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올해 상반기 통신분쟁조정 처리 결과를 발표했다.
 

▲ 방송통신위원회 [사진=연합뉴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총 477건의 통신분쟁 조정 신청을 받아 312건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84.3%인 263건을 합의 또는 수락 등으로 해결했다.

통신분쟁 해결률은 지난 상반기 84.3%로 지난해 상반기 해결률 72.7%보다 11.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이 이뤄지지 않아 종결된 미해결률은 15.7%로 지난해 동기 27.3%보다 개선됐다.

통신분쟁 신청 건수는 무선 부문의 경우 KT가 141건(39.9%)으로 가장 많았다. 가입자 10만 명당 신청 건수 또한 KT가 0.8건으로 가장 높았다.

유선 부문의 경우도 KT가 53건(42.7%)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유선 가입자 10만 명당 신청 건수는 SK브로드밴드가 0.5건으로 가장 많았다.

유무선 전체 통신분쟁 유형별로는 ‘이용계약 관련’과 ‘중요 사항 설명·고지 관련’이 모두 41.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비스 품질(13.8%)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청 건수 477건 중 41.3%에 해당하는 197건이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통신분쟁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KT는 무선 부문 해결률도 87.5%로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77.4%)과 LG유플러스(76.3%)가 뒤를 이었다.

유선 부문의 경우 KT와 LGU+가 같은 93.7%로 가장 높았고 SKT(83.4%), SKB(78.9%) 순으로 나타났다.
 

▲ 2022년 상반기 통신분쟁조정 신청 현황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한편 5G 관련 통신분쟁 신청은 전년 동기 76건에서 1년 사이 218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5G 통신분쟁 해결률도 1년 전의 44.7%에서 올해 상반기 84.7%로 전년 대비 40.0%포인트 크게 올랐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신청인이 원하는 경우 통신 품질 분쟁 건에 대해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통신 분쟁조정 대상에 앱마켓 이용 관련 분쟁이 포함됨에 따라 앱마켓 특위를 구성·운영하고 앱마켓 분쟁조정 업무도 수행 중이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통신분쟁조정 해결은 이용자‧사업자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타이어, '대한민국 올바른 타이어 페스티벌' 진행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대한민국 올바른 타이어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3월 13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과 ‘더타이어샵(THE TIRE SHOP)’,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

2

소진공, 내 가게에 키오스크·서빙로봇 설치… 정부가 최대 70% 지원
[메가경제=정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사업’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상점은 비대면·디지털 소비 환경 확산에 대응해 소상공인 점포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서빙로봇, 디지털 사이니지 등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

롯데마트 마타람점, 하이브리드 매장… 매출 60%↑·고객 4배 증가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마타람점이 도매와 소매의 강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재단장한 이후 매출과 고객 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2월 5일 리뉴얼 오픈한 마타람점이 한 달간(2월 5일~3월 6일) 누적 매출이 리뉴얼 이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하고 고객 수는 약 4배 늘었다고 밝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