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제공되는 이탈리아 전통 '지로 피자' 도입
[메가경제=정호 기자] 아시아를 휘어잡은 피자 명장 '미스터 펩페(Mr. Peppe)' 주세페 에리키엘로(Giuseppe Errichiello) 셰프가 미식 경험의 영역 확장을 추구했다. 일본 도쿄에서 맛보던 주세페가 직접 구운 피자를 단 일주일간 국내 콘랜드 서울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약 136년을 바라보는 전통 나폴리 피자의 진수를 공개한다는 것이 주세페 셰프 내한의 이유로 풀이된다. 있는 코스다. 피자 외에도 에피타이저와 디저트까지 제공된다. 오는 29일까지는 대표 메뉴를 만나볼 수 있으며 30일과 6월 1일까지 지로피자로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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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조리를 하는 주세페 에리키엘로 셰프.[사진=메가경제] |
지로피자는 각 테이블에는 카드가 제공되며 초록색 카드를 두면 셰프들이 피자를 한 조각씩 무제한 직접 서빙해주는 이탈리아 전통 방식 서비스다. 배가 불렀을 때는 카드를 뒤집어 붉은 문구를 보여주면 된다. 피자가 제공되기 전에는 루꼴라 샐러드와 호밀빵이 애피타이저로 제공된다. 루꼴라 샐러드는 특유의 신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준다.
지로 피자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본 메뉴인 피자는 총 6종류다. 시그니처 메뉴인 돈 살보(Don Salvo)·라 시뇨라 마리나라(La signora Marinara)·마르게리타 뉴 스타일 (Margherita NeW Style)·바카- 큐 바칼라(Bacca-que Bacca-lá)·푼게또(Funghetto)·피자 데듀케이티드 투 아트리오(Pizza Deducated to Atrio)가 순서대로 무제한 제공된다.
고객은 현장에서 원하는 피자를 즐겨볼 수 있다. 각 피자마다 앤초비, 체리 토마토, 루꼴라, 블랙 트러플 등 다양한 재료로 각양각색의 맛을 낼 수 있다. 색다른 미식 경험을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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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덕에서 구워지고 있는 돈 살보 피자.[사진=메가경제] |
각각의 화덕에서 구운 전통 피자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각각 산미와 치즈의 풍미, 도우 두께 등 표현하는 맛이 달라 독특한 맛을 낸다. 특히 피자 '데디케이티드 투 아트리오'는 주세페 셰프가 한국인의 입맛을 겨냥해 특제 고추장 소스로 만든 야심작이다. 피자를 다 먹은 뒤에는 녹차 무스와 블루베리, 산딸기를 얹은 판나코타가 후식으로 제공된다.
콘래드 서울 관계자는 "주세페 셰프는 2011년 도쿄에 'Pizzeria da Peppe NAPOLI STACA'를 오픈한 이후, 2023년 새 비전을 담은 'Risto Pizza by Napoli sta ca'를 도쿄 아자부다이 힐즈에 개점했다"며 "이곳은 50 Top Pizza Asia-Pacific'에서 2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최고 피자 레스토랑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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