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2년형 TV 전 제품군 국내 출시…“프리미엄 시장 확대”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3-22 17: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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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까지 ‘2022년 Neo QLED 론칭 프로모션’ 진행

삼성전자가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의 2022년형 TV 전 라인업을 22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를 위해 Neo QLED 8K와 75형 이상 초대형 TV 제품군을 강화했다.
 

▲ 모델이 2022년형 더 세리프, Neo QLED 8K, 더 프레임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프리미엄 TV로 분류되는 Neo QLED는 총 21개 모델로 모두 8K‧4K 해상도로 출시된다.

8K 제품은 3개 시리즈에 85·75·65형 등 3개 사이즈 7개 모델이다. 출고가는 ‘인피니트’ 디자인이 적용된 최상위 제품 기준으로 85형이 1840만 원, 75형이 1290만 원이다.

4K 제품은 3개 시리즈에 6개 사이즈(85·75·65·55·50·43형) 14개 모델이다. 출고가는 QNB95기준으로 85형이 999만 원, 75형이 689만 원, 65형이 489만 원이다.

QLED 4K는 3개 시리즈 7개 사이즈(85·75·65·60·55·50·43)로 16개 모델이 출시된다. 출고가는 QB80 기준 85형이 669만 원, 75형이 489만 원, 65형이 309만 원이다.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은 32형부터 85형까지 7개 모델을 판매한다. ‘더 세리프’는 43형부터 65형까지 4개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더 프레임 85형 669만 원 ▲더 세리프 65형 304만 원 ▲더 세로 43형 179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출시하면서 라이프스타일 TV를 총 6개 제품군으로 확대했다.

이번 출시하는 Neo QLED 신제품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 행사에서 12일간 약 1200대가 판매됐다.

이는 Neo QLED를 처음 공개한 지난해 출시 후 12일간 판매량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사전 판매의 약 80%가 75형 이상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공식 출시에 맞춰 22일부터 내달 말까지 ‘2022년 Neo QLED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Neo QLED 8K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00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고 20만 원을 추가해 프리미엄 사운드바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티빙‧스포티비‧왓챠 구독 패키지를 제공한다.

Neo QLED 4K 구매 고객들에게도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과 20만 원 추가 시 사운드바 구매 혜택, 티빙‧스포티비‧왓챠 구독 패키지가 제공된다.

2022년형 Neo QLED 8K는 ‘퀀텀 mini LED’의 광원 처리 수준이 대폭 개선되고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됐다. TV 윗면에 상향 스피커를 추가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기존 스마트 기능을 통합‧강화한 ‘네오 홈’을 새롭게 탑재했다.

2022년형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 더 세로에는 빛 반사를 줄인 '매트 디스플레이'를 새로 적용했다. 이 기능은 주변 밝기를 스스로 인식해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아이 컴포트 모드‘를 포함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올해는 프리미엄 TV의 대표주자인 Neo QLED를 중심으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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