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신한은행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예비자금 마련용 고금리 저수지 통장 신상품 ‘신한 Tax Bo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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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은행] |
‘신한 Tax Box’는 매출대금 등 사업 관련 운영비를 관리하는 계좌에서 매출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 영업일마다 자동으로 이체해 예비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신한 Tax Box’의 핵심적인 서비스는 ‘스윙 서비스’와 ‘스윙 백 서비스’다. ‘스윙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일일 매출액을 예상해 지정하고 해당 금액의 5%, 10% 중 선택하는 비율만큼의 금액을 연결계좌로 등록한 사업용 계좌에서 ‘신한 Tax Box’로 매 영업일 마다 자동이체해주는 서비스다. ‘스윙 백 서비스’는 부가가치세 납부월인 1월과 7월의 15일에 ‘신한 Tax Box’ 잔액 전체를 사업용 계좌로 자동이체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스윙 서비스’와 ‘스윙 백 서비스’로 인해 자동으로 입출금 되는 금액 외에도 연결계좌를 통해 수시로 입출금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Tax Box’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이와 같은 서비스를 활용해 일시에 사용해야 하는 목돈을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 Tax Box’는 기본금리 연 0.1%에 우대금리 연 2.4%p를 더해 최고 연 2.5%의 높은 금리도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가맹점 결제계좌 신한은행 지정 시 연 1.4%포인트 ▲노란우산공제 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보유하거나 ‘땡겨요’ 가맹점 정산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지정하고 본인인증 시 연 0.5%포인트 ▲신한은행 유동성 계좌 첫 거래 시 연 0.5%포인트(최초 1년간)다. 우대금리는 계좌 잔액 1000만원까지 적용된다.
‘신한 Tax Box’는 만 14세 이상 개인사업자 고객이 ‘신한 SOL뱅크’에서 신규 할 수 있는 비대면 채널 전용 상품으로 5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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