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호주에서 '동물원 결혼식' 해...기린에게 부케 줬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10: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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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샘 해밍턴이 호주 ‘선넘팸’의 브리즈번 동물원 방문기를 지켜보다, “호주에서 ‘동물원 결혼식’을 진행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 19일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 호주 커플이 '동물원 결혼식' 이벤트를 공개한다. [사진=채널A]

 

19일(금)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0회에서는 ‘튀르키예 선넘팸’ 하석진X누라이가 이슬람교 ‘라마단’ 기간을 맞아 13시간 동안 공복을 지키는 라이프, ‘호주 선넘팸’ 김정원X케일라가 브리즈번에서 ‘호주 종합선물세트’ 투어를 진행하는 현장, ‘칠레 선넘팸’ 김대형X까를라가 현지에서 운영 중인 카페에서 ‘김치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모습이 담긴다. 스튜디오 게스트로는 호주 출신 샘 해밍턴, 브라질 출신 까를로스, 튀르키예 출신 알파고가 출연해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한 찰떡 설명과 폭풍 입담을 선보인다.

 

이날 ‘선넘팸’ 출연진들과 오랜만에 인사를 나눈 ‘호주 문어잡이 커플’ 김정원X케일라는 “얼마 전 한국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발표한다. “결혼식도 ‘선 넘은 패밀리’와 함께하자”라는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두 사람은 ‘예비 부부’가 된 기념으로 호주 인구수 3위, 동부 퀸즐랜드의 주도인 브리즈번을 찾아 호주의 ‘진면모’를 보여주겠다고 선포한다. “브리즈번에서도 문어를 잡는 건가?”라는 안정환의 예상과 달리, 이들은 첫 번째 투어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동물원을 방문한다.

 

이어 김정원X케일라는 “호주에서는 동물원에서 결혼도 할 수 있다. 동물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동물원 결혼식’이 인기”라고 설명한다. 샘 해밍턴은 “나도 11년 전 호주에서 ‘동물원 결혼식’을 진행했다”며 “동물들과 ‘결혼 인증샷’ 촬영을 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비롯해, 기린에게 먹이용으로 만든 부케를 건넸다”고 증언한다. 이에 “독특하고 아름답다”라는 출연진들의 칭찬이 쏟아지는데, 샘 해밍턴은 어깨가 으쓱해지는 것도 잠시, “샘 해밍턴이 결혼한 곳은 고향인 ‘시골’ 맬버른”이라는 김정원의 설명에 급발진한다. 예상치 못한 ‘시골’ 공격에 샘 해밍턴은 “맬버른 시골 아니야, 뭐 하는 거야!”라며 분노한 뒤, “김정원이 원래 (호주에서 제일 큰 도시인) 시드니 출신이야?”라고 받아친다. 유세윤은 곧장 “한국 출신이지?”라고 샘 해밍턴에게 냉철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인다.

 

그런가 하면 ‘동물원 투어’를 마친 김정원X케일라는 브리즈번에서 배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호주의 최고 휴양지인 ‘모튼 아일랜드’로 이동, 난파선 방파제를 배경으로 수중 액티비티를 즐긴다. 이후 모래섬에서 사막 썰매를 체험한 뒤, 돌고래 먹이주기 체험과 ‘모튼 베이 벅스’ BBQ로 이어지는 풀코스 투어를 즐긴다. 김정원X케일라의 ‘호주 종합선물세트’ 같은 투어는 19일(금)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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