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고서' 윤정수 "결혼 포기 안해...국제결혼·처가살이 모두 OK"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08: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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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살아보고서’에 ‘두 번째 의뢰인’으로 나선 방송인 윤정수가 결혼을 향한 뜨거운 열망을 드러낸다.  

 

▲'살아보고서' 게스트 윤정수가 결혼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드러낸다. [사진=MBN, MBC드라마넷]

 

4월 2일(수) 밤 방송하는 MBN·MBC드라마넷 예능 ‘살아보고서’ 2회에서는 방송인 윤정수가 출연해 해외살이 로망을 밝히며 ‘맞춤형 가이드’를 요청하는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윤정수는 “어려서부터 해외에 사는 게 꿈이었지만, 매번 사기를 당해서 돈이 하나도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뒤, “한국과 가까우면서도 탁 트인 전망과 저렴한 물가를 갖춘 곳”을 희망 조건으로 내민다. 윤정수의 발언에 이지혜와 제이쓴은 ‘물가 천국’으로 불리는 라오스와 키르기스스탄을 추천하며 그의 선택을 얻기 위해 치열한 승부에 돌입한다.

 

앞서 첫 회에서 김응수의 취향 저격에 아쉽게 실패했던 이지혜는 ‘아시아의 프랑스’로 불리는 라오스를 내세워 설욕전에 나선다. 이지혜는 한국에서 소방공무원으로 30년 간 근무하다 명예 퇴직한 후 라오스에서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장만준X나리X장세현 가족을 ‘살아본 가이드’로 소환하고, 이들 가족은 윤정수를 위해 하루 ‘1인당 1만 원’으로 먹거리부터 관광까지 풀코스로 즐기는 라오스 일상을 소개한다.

 

가족은 먼저 전통시장 ‘통칸캄’으로 향해 장을 본다. 이 시장은 배추가 한 통에 1천 원, 감자는 1kg에 900원, 바나나는 한 송이에 7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망고, 용과, 파파야 등 열대과일들도 한국 가격의 6분의 1 수준이라 놀라움을 더한다. 이지혜는 “한국에서 과일 바구니 하나에 10만 원 정도 하는데, 라오스에서는 그 돈으로 과일 한 트럭을 살 수 있다”고 어필해 윤정수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시장에서 과일을 한가득 구매한 가족은 이후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사원 ‘왓시므앙’에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린다. 이때 이지혜는 윤정수에게 “어떤 소원을 빌고 싶냐”고 묻는데, 그는 “결혼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며 결혼을 향한 열망을 내비친다. 하지만 이지혜는 “죄송한데 이 사원은 연애 소원만 빼고 들어준다고 하던데”라고 정정해 윤정수를 울컥하게 만든다. 급기야 윤정수는 “신이 소원을 가리느냐?”고 따져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환상의 케미 속, ‘살아본 가이드’ 장만준은 “라오스는 모계사회로 여성들의 입김이 강하다”며 ‘처가살이’가 흔하다고 현지 문화를 설명한다. 이에 MC들은 윤정수를 향해 “국제결혼은 괜찮냐?”, “처가살이가 가능하냐?”고 묻는다. 윤정수는 “모든 것을 열어두고 있다”며 여유롭게 웃고, “라오스 남성들은 한량 기질이 있다”는 말에도 “세계 초일류 마인드 국가”라고 격공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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