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걸스' 율 "처음에 절 안 뽑으셔서" 릴보이에 뒤끝 작렬?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08: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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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하우스 오브 걸스’의 릴보이가 ‘힙합 컬래버’ 미션을 앞두고 율에게 다급히 사죄해 웃음을 안긴다.

 

▲'하우스 오브 걸스' 경연 모습. [사진=콘텐츠브릭, ENA]

 

13일(금) 밤 11시 방송하는 ENA ‘하우스 오브 걸스’(제작: 콘텐츠브릭) 4회에서는 ‘언타이틀 뮤지션’ 10인 밤샘-뷰-서리-시안-아라-영주-유아-율-지셀-키세스가 2라운드 경연인 ‘힙합 컬래버레이션’ 미션에서 맞붙는 현장이 공개되는 한편, 2라운드 최종 타이틀 3인의 정체가 베일을 벗는다. 

 

앞서 율은 ‘컬래버 미션’의 파트너로 릴보이와 매칭이 확정됐던 터. 이날 율은 릴보이와 만나 연습에 들어가는데, 릴보이가 초반에 어색한 기류를 풍기자 율은 “처음에 절 안 뽑으셨으니까”라며 뒤끝을 작렬한다. 릴보이는 당초 ‘파트너 1순위’로 지셀을 지목했다가 경쟁에서 밀려 두 번째로 율을 택했었는데, 이에 ‘뜨끔’한 릴보이는 “그게 뭔가 경매할 때와 비슷한 심리가 생겨서, 뒤쪽 순서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다. 율님은 10번 순서를 뽑으셔서, 제가 그걸 못 참고…”라고 다급히 해명한다. 진정성 있는 릴보이의 수습 노력에 율은 “오케이~”라고 답하고, 이에 릴보이는 “여기서 압도적으로 잘 하시는 분이지 않냐?”며 1라운드 ‘타이틀’이었던 율을 폭풍 칭찬한다. 율은 “그래서 부담감이 더 크다”고 하는데, 릴보이는 “즐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1등을 해봤으니, 오히려 너무 순위에 연연하지 말자”며 든든한 조언을 건넨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연습을 마친 두 사람은 드디어 2라운드 경연 무대에 오른다. 직후 두 사람은 무대를 누비면서 유쾌한 바이브를 뽐낸다. 대기실에서 이를 지켜본 더 콰이엇은 “이건 참가자 무대가 아니라 축하무대급 퀄리티인데?”라고 ‘리스펙’한다. ‘아티스트 메이커’ 신용재 또한 “모든 것이 좋았다”고 극찬한다. 반면 소유는 “무대 위에서 자신감 없는 모습이 보였다”고 율의 특정 행동을 지적한다. 과연 율이 1라운드에서 얻은 ‘타이틀’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앞서 ‘몰표녀’에 등극했던 지셀과 ‘마에스트로’ 창모의 연습 현장도 공개된다. 

 

이날 지셀은 창모에게 “사실 2라운드에 가면 더 여유가 생길 줄 알았는데, 부담감이 더 크다”고 고백한다. 창모는 “사실 이건 누나(지셀) 경연이지 난 놀러가는 거라 긴장이 전혀 없다”며 여유롭게 웃어 지셀을 불안하게 한다. 그러나 지셀은 막상 연습에 들어가자 미션 곡을 완벽 소화해낸다. 이에 창모는 “내추럴 천재 같다. 난 영재인데~”라고 극찬한다. 지셀은 그제야 웃으며 “많이 불안했는데 용기를 얻었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과연 지셀이 창모의 지원사격을 받아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타이틀’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솟구친다. 

 

쟁쟁한 힙합 아티스트들과 ‘언타이틀 뮤지션’ 10인이 펼치는 2라운드 ‘힙합 컬래버레이션’ 미션 무대와 최종 순위는 13일(금) 밤 11시 방송하는 ENA ‘하우스 오브 걸스’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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