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20%↑...영업이익률 11.2%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14 23:42:40

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56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 당기순이익 7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2.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9.8%, 228.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1.2%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에 공급되는 케미컬의약품,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의약품 위탁생산 품목까지 전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셀트리온제약 CI


국내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는 기존 제품군의 선전과 함께, 지난해 연말 판매 권리를 확보한 ‘네시나’, ‘액토스’, ‘이달비’, ‘알보칠’ 등 신규 ETC(전문의약품) 및 OTC(일반의약품) 14개 품목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함께 이끈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는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3종의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전년동기 대비 약 43% 성장한 1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케미컬의약품 생산 부문에서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07을 중심으로 한 상업화 품목이 15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384%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도 케미컬의약품 중심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고덱스, 네시나, 이달비, 액토스 등 주요 제품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또한 셀트리온제약이 생산하는 6종의 글로벌 케미컬의약품은 연내 제품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제품의 생산과 공급이 적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업 및 생산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국내 공급 의약품 매출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품목까지 안정적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원가경쟁력 강화와 고정비 절감을 위한 노력이 뒷받침되면서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램시마SC를 비롯해 당뇨치료제, 고혈압치료제, 구내염치료제 등 신규 품목을 대거 추가하면서 제품군을 한층 강화한 만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해 성장세를 더 굳건히 할 계획”이라며 “추가로 자가주사형 제품 생산이 가능한 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 상업화 가동,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품목 확대 등이 예정돼 있어 올해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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