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군·경·소방 자녀 대상 '신격호 나라사랑 장학금' 지원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5 09: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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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군인·경찰·소방 가족에게 '호국보훈의 달' 맞이 '신격호 나라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5일 롯데장학재단에 따르면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직업 군인 자녀 100명 ▲경찰관 자녀 80명 ▲소방관 자녀 60명 ▲해양경찰관 자녀 10명 등 총 250명이다. 장학금 규모는 10억원이며 학생 1인당 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유승렬 경찰청 대변인 등 주요 관계자가 4일 '롯데 신격호 나라사랑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장학재단>

 

전날 행사는 오후 3시경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됐다. 참석 인원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김인호 국방부 해군 인사참모부장, 김진성 국방부 복지정책과장, 유승렬 경찰청 대변인 등 주요 관계자와 장학생 가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안함 피격 사건 전사자 고 최정환 상사의 자녀 최의영 학생과 업무 중 부상을 당한 소방장 및 해양경찰의 자녀 등 4명의 학생이 감사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재단은 장학금 지원 사업을 소방 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시작했다. 이후 국가를 위해 순직하거나 부상 당한 경찰, 해경, 직업군인 자녀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원 금 누적액은 총 65억5000만원 상당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국가를 위해 순직하신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분들의 자녀들이 우리가 가장 신경 쓰며 동행 해야하는 분들이다"며 "롯데장학재단이 그들의 공로를 기리며 자녀분들께 함께 나누는 시작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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