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대학생 리스크관리 경진대회 발표회 열어…AI 시대 보험 혁신 아이디어 경쟁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13:38:45
전국 120개팀 경쟁 끝 7개팀 본선 진출
‘AI 기반 고령자 안전운전 특약’ 제안한 포슈어팀 대상
보험업계 미래 리스크 대응 위한 산학 협력 플랫폼 자리매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4회 전국 대학(원)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 본선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 제4회 전국 대학(원)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 본선발표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이번 대회는 삼성화재와 POSTECH 오픈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 서울대 증권·금융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손해보험 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리스크 관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산업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보험산업 내 ▲AI 활용 솔루션 ▲AI 유발 리스크 분석 아이디어를 주제로 경쟁을 펼쳤다. 지난 4월 진행된 예선에는 전국 62개 대학에서 총 120개 팀, 421명이 참가했으며 약 5주간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심사에는 박소정 서울대 교수, 정광민 POSTECH 교수,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를 비롯해 한호규 삼성화재 고객DX혁신실장, 권종우 일반보험부문장 등이 참여했다.

총상금은 1200만원 규모로 마련됐다. 대상은 ‘AI 기반 고령자 안전운전 특약’을 제안한 ‘포슈어’팀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팀은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 보험 경진대회 ‘GAIP 2026’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해마다 시대 변화에 맞춘 리스크 관리 주제를 제시하며 보험업계 대표 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2022년 열린 1회 대회는 특정 파생 리스크 또는 다수의 리스크 유형을 분석하고 이를 관리하는 방법과 보험산업의 대응에 관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또 2025년 열린 제3회 대회에서는 기후변화, 사이버리스크, AI 기술과 관련한 일반보험 산업 혁신 아이디어가 공모 주제로 제시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AI가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보험산업 역시 새로운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고 대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보험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유니온제약, 부광약품 300억에 회생 졸업…이제 실적 시험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부광약품 자회사 한국유니온제약이 법원 회생절차를 마무리했다. 부광약품의 300억원 규모 신주 인수대금 납입 이후 회생계획에 따른 채무 변제가 진행됐고,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하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법적 절차도 일단락됐다. 부광약품은 서울회생법원이 지난달 31일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유니온제약의

2

휴온스랩, ‘하이디퓨즈’ 외연 확대…항체 11종 SC 특허 확보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휴온스랩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 ‘하이디퓨즈(HyDIFFUZE)’의 적용 범위를 항체의약품 11종으로 넓혔다. 항체별 비임상 약동학(PK) 평가를 진행한 데 이어 관련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과 국제특허출원(PCT)을 마쳤다. 1일 휴온스랩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하이디퓨즈를

3

‘혈관 재개통=끝’ 아니었다…제이엘케이 AI, 뇌경색 진행 포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급성 뇌경색 환자의 막힌 혈관을 완전히 재개통한 뒤에도 뇌경색 병변이 며칠간 확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료 전 CT 관류영상에서 손상 범위가 크게 나타난 환자일수록 이후 병변 증가 폭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을 활용한 연구가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