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베트남 하남성 인민위원회, 스마트 신도시 개발 위한 MOU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6 13: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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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하이테크 산업단지 등 개발·한국 투자자 유치 위해 상호 협력키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하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베트남 하남성에서 ‘베트남 하남성 스마트 도시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IND-하남성 인민위원회 MOU 체결 

지난 15일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강훈 KIND 사장, 하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본 협약식을 계기로 KIND와 하남성 인민위원회는 ▲하남성 스마트 신도시 종합 계획 수립 ▲스마트시티 및 하이테크 산업단지 등 개발 ▲한국 투자자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하남성은 수도 하노이의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하노이ㆍ하이퐁과 함께 하노이-하이퐁-하남성 경제 삼각벨트를 이루고 있어 교통ㆍ물류의 요충지로 베트남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KIND는 하남성 스마트 신도시 사업 개발을 위해 재무적ㆍ기술적 지원을 적극 제공하고, 사업 진척 상황 및 결과를 하남성 인민위원회와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하남성 인민위원회 또한 하남성 스마트 신도시 개발을 위해 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정기회의 조직을 구성하는 등 하남성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앞서 KIND는 하남성 신도시 개발 사업의 타당성 조사(F/S)를 지원하고, 현대건설ㆍ베트남 비텍스코 (Bitexco)와 하남성 스마트 신도시 개발사업 협력 모색을 위한 3자 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OU는 민간과의 협력에서 나아가 정부 간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실제 사업화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KIND-하남성 인민위원회 MOU 체결   

이강훈 KIND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베트남에 한국형 스마트 시티 수출을 확대하여 우리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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