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금융 본격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이 최근 선보인 문화예술 통합 플랫폼 '투더문'을 앞세워 청년 예술인 지원과 2030 세대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연극축제인 '제34회 젊은연극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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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조인기 젊은연극제 부집행위원장, 주지희 젊은연극제 부집행위원장, 김정근 젊은연극제 집행위원장, 정의철 우리은행 디지털영업그룹장, 김동진 우리은행 플랫폼사업부장, 김범상 우리은행 플랫폼사업부팀장이 지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우리은행] |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젊은연극제'는 전국 51개 대학의 연극·영화 전공 학생 1만5000여 명이 참여해 64개 공연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대학 연극 축제다. 미래 공연예술계를 이끌 차세대 차세대 예술인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올해 행사는 오는 6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자체 티켓 플랫폼 '투더문'을 젊은연극제의 공식 예매처로 지정하고 후원사로 나선다. 관람객들은 투더문 플랫폼을 통해 편리하게 공연 정보를 확인하고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청년 창작자들은 인프라 부담 없이 더 많은 관객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문화와 금융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플랫폼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체계를 넓혀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중심축인 '투더문(2TM)'은 우리은행이 약 2년 동안 공들여 준비한 끝에 지난 4월 론칭한 상생형 통합 문화 플랫폼이다. 단순히 티켓 예매 대행이나 금융 연계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중소 공연 기획사와 관객을 직접 연결해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는 상생 금융 철학이 반영됐다.
투더문은 대형 기획사 위주의 기존 티켓 예매 플랫폼과 달리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처럼 신진·독립 아티스트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특히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한 매크로 방지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예매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김동진 우리은행 플랫폼사업부장은 “미래 공연예술계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열정이 담긴 젊은연극제에 투더문이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가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들에게는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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